Golf 투어프로가 되는 법: Q-School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칼럼 Golf 투어프로가 되는 법: Q-School

페이지 정보

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995회 작성일 20-03-08 17:11

본문

안녕하세요, Golf Mecca Center에서 Head Instructor를 담당하는 이번영 프로입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식으로 투어프로가 되는지에 대해서 엘리트 주니어, 프로 지망생, 그리고 학부모님들께 조그마한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설명하기에 앞서 저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2001년, 11세 때 한국에서 골프를 처음 접했으며 캐나다에 오기 전 2006년까지 지역 대회, 중고연맹 등등 수많은 시합들을 경험하며 엘리트 주니어 골퍼로서 성장하였습니다.

 

2006년 캐나다 이민 후,

▲ 2007 Canadian Junior Championship 3등

  • 2010,2014 PGA Tour, RBC Canadian Open 참가. 예선전(Monday Qualifier) 우승 
  • 2014~2019 PGA Tour Canada, PGA Tour China, KornFerry Tour 멤버
  • 2016 Quebec Open 우승(4라운드 30언더파 기록)
  • 2017 Canada Cup 우승(4라운드 24언더파 기록)

등등 미국,캐나다,중국을 거치며 많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Q-School

 

투어프로가 되기에는 여러가지 길이 있고 모든 길이 험난합니다. 가장 첫번째 관문은 아마 Q-School 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세계 4대 투어(PGA Tour, European Tour, Japan Tour, Asian Tour)에서 주관하는 대회들은 대부분 시즌 초에 하는 Q-School(선발전)을 통과해야만 시합참가자격이 주어집니다. 대부분 1, 2차, 3차 스테이지까지 통과를 해야 하고 각 스테이지마다 날짜와 장소도 모두 달라서 육체적정신적금전적으로 안정이 되어야 합니다. Q-School을 준비하는 선수라면 최소 미화 $10,000에서 $15,000를 경비로 준비해야 합니다. 

선수들의 수준 또한 높아서 각 스테이지마다 4일 기준으로 10언더파를 넘겨야 통과할 기회가 있습니다. 

 

투어프로가 꿈인 선수들은 Q-School를 도전하기 전에 반드시 자신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의 실력을 정확히 모른 상태로 Q-School에 도전하는 건 100% 실패하게 됩니다.

 

지역 프로 대회, 아마추어 챔피언쉽에서 우승권에 들지 못하면 Q-School에서 살아남을 확률은 거의 없으므로, Q-School에 도전하기 전 반드시 현재 참가하는 시합들에서 최고가 되는 목표를 세워고 그것을 이루어내야 합니다.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Q-School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려면 최소,

•         홈코스에서 핸디캡 +4 이상, 평균스코어 69 이하

•         시합 최저타기록 66이하

•         시즌 평균 스코어 72 이하(최소 10개 시합기준)

•         로컬프로대회, 아마추어 챔피언쉽 입상 경력

 

이 충족되어야 Q-School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프로지망생 그리고 부모님들은 너무나 빨리 Q-School에 도전을 하고 싶어 합니다. 재정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선수들은 1년 내내 로컬시합들조차 나가지 않고 돈을 모아서 Q-School에 도전을 하곤 합니다. 결과가 좋을 리가 없죠. 1년 동안 올바르지 못한 노력을 하고 실패에 따른 실망감은 너무나 큽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Q-School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들을 포기하면 안 됩니다. 예를 들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대회를 불참하거나 올바른 지도가 없이 혼자서 훈련하는 것입니다.

 

20년동안 엘리트 주니어, 투어프로 그리고 코치로서의 경험상 많은 선수들과 부모님들의 가장 흔한 실수가 이런 저런 이유로 시합을 불참하는 것입니다. 컨디션이 좋지 못해서, 너무 멀어서, 상금이 적어서 등등 많은 이유가 있겠죠.  

 

항상 결과보다는 과정을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원하는 결과가 안나왔을때 대부분 과정이 올바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Q-School에 참가하기 전 얼마나 많은 시합을 참가하였고 자신이 세운 목표를 어느정도 달성 했으며 한 사람으로서 얼마나 성숙하고 투어프로라는 직업이 정말 적성에 맞는 직업인지 객관적으로 평가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주니어,프로지망생 그리고 부모님들 항상 올바른 노력을 하시고 매년 선수로서 성장할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만 Q-School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상담이나 코칭을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담당자: 이번영,Tommy Lee. 이메일:info@gofmecca.ca. 홈페이지: www.golfmecca.ca

 

 

 

 

1613865410_gabPUMCQ_e3f493795ea264792aa10e6ede83121de3e6cd22.png 1613865410_ITe8ONYl_2957a6d3280f9b89eebf1a1780f73177701c13ec.jpeg

Image result for q-school Image result for lpga tour q school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조아요
Portico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569건 540 페이지
밴쿠버 뉴스 목록

사진으로 배우는 고용 보험(EI) 신청 방법! 참고 가이드 A - Z

※ 본 글은 고용 보험( EI) 온라인 신청 참고 가이드입니다. 고용 보험 수령 자격 조건 및 진행 방법은 개개인마다 조금씩 다르게 적용될 수 있고, 이 때문에 이 글에선 누락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청 시 서비스 캐나다 웹사이트 안내 지문을 꼭 잘 읽어 보고 진행하세요. 읽지 않음으로써 생긴 불이익에는 CBM은 ...

온타리오 주, 4월 6일 학교 운영재개 연기될 조짐

COVID-19의 확산에 따라서 모든 학교들이 일제히 휴교에 들어간 상태인데요. 하지만 여전히 정부에 여러가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천천히 바이러스는 퍼지고 있습니다. 3월 12일 모든 학교들이 일제히 문을 닫기로 하고 4월 6일에 다시 운영을 재개하는 것을 고려해두고 있었는데요. 현재까지 상황만으로봐서는 4월 6일이 되더라...

트랜스링크, “수요 감소로 인해 배차 간격 늘린다”

트랜스링크가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감소해, 배차도 줄이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스카이트레인 엑스포 라인 및 밀레니엄 라인의 경우, 첫차와 막차 시간은 변경되지 않지만 배차 간격이 조금 더 늘어나며, SeaBus의 경우 매일 10분 간격으로 운행했던 것을 15분 가격으로 바꾸었습니다. 스카이트...

다른 증상 없어도 후각·미각 이상 있을 시, 코로나 감염 의심해야

다른 증상이 없어도 미각과 후각의 이상, 즉 냄새를 맡지 못하거나 맛을 보지 못하는 증상이 있다면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증상일 수 있다고 전세계의 전문가들이 밝혔습니다. 많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들이 주요 증상으로 후각과 미각의 상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영국 이비인후과 의사 대표 단체(ENT&...

BC 주, 확진자 48명 및 사망자 3명 추가

BC 주 보건부가 23일 정기 브리핑을 통해, 21일 발표된 통계 자료 이후, 확진자 48명과 사망자 3명이 추가되었다고 밝혔습니다.23일 기준, BC 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72명이며, 밴쿠버 연안 보건 지역에 248명, 프레이저 보건 지역에 150명, ...

BC 주 정부, “식당들 한시적으로 술 배달도 가능”

BC 주 정부가 한시적으로 식당들이 술도 배달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BC 주 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 사태로 배달이 매우 중요한 서비스로 부상하였다”며 “BC 주 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이와 같은 긴급 조치를 취하였다”고 전했습니다.또 “...

밴쿠버 시청, “코로나19 관련 조치 어긴 업체, 벌금 최대 5만 불 및 강제 폐쇄”

밴쿠버 시청이 코로나19 관련 발표한 조치를 어기는 비즈니스 적발 시, 최대 벌금 5만 불까지 부과하고 강제 폐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밴쿠버 시 관할 구역에 있는 모든 식당 및 카페들은 야외(파티오)를 포함 취식은 절대 불가하며, 오직 방문 포장 주문 및 배달 주문만 받을 수 있습니다.또 ...

Adobe, 포토샵 등 프로그램 5월 31일까지 무료 제공

디자이너, 혹은 디자인과 학생분들이라면 조금은 반가운 소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학교가 온라인 교육을 실행하는 요즘, Adobe에서는 한시적으로 'Creative Cloud'앱을 5월 31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교육기관 전용 Adobe 프...

IOC 도쿄올림픽 '연기' 검토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도쿄올림픽이 연기될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20년 도쿄올림픽 연기를 포함한 세부 계획 논의를 4주안에 결정짓겠다고 밝혔는데요. IOC는 지난 3월 23일 긴급 집행위원회를 열어 "COVID-19로 인한 전 세계적 피해가 크며, 이로 인해 도쿄올림픽을 연기하는...

웨스트젯, 국내 항공선 50% 축소 운영 발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캐나다는 국경을 6월 30일까지 봉쇄할 것이라고 선언했는데요. 국내선 항공편 또한 그 수요가 크게 줄어 웨스트젯(WestJet)이 서비스를 50% 축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항공 업계가 힘들어져 사람들이 항공 여행을 기피함에 따라 경제적 생명선을 유지할수 있는 ...

캐나다 올림픽 위원회, "2020년 도쿄올림픽 불참" 선언

캐나다가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로 예정된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캐나다 올림픽 위원회(COC) 및 패럴림픽 위원회(CPC)는, 지난 22일, 선수 위원회, 전국 스포츠 단체 및 캐나다 정부의 의견 및 지원을 받아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

맥도날드, "캐나다 전 매장을 한시적 완전 휴업" 발표

지난 22일, 맥도날드 캐나다가 전국 매장이 한시적으로 완전히 영업을 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더 이상 포장 주문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맥도날드 측은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지켜본 후, 가까운 시일 내에 드라이브스루와 배달 서비스를 재개하겠다&...

캐나다 정부, "외국인 입국 금지 관련 예외 대상 곧 발표 예정"

캐나다 정부가 외국인 입국 금지 관련 추가 예외 대상을 다음 주 중으로 발표한다고 전했습니다.그동안은 학생 비자, 취업 비자 등이 있어도 캐나다 입국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캐나다 정부 측은 “일부 취업 및 학생 비자 소지자, 또는 영주권 취득 확정자 등은 입국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rdquo...

BC 주, 추가 확진자 74명·추가 사망자 1명... "미용실, 마사지샵 등 문 닫아야"

21일, BC 주 보건 당국이 정기 브리핑을 통해 74명의 확진자가 추가되었고, 사망자 1명이 더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21일 기준, BC 주는 누적 확진자 수 총 424명으로, 밴쿠버 연안 보건 지역에 230명, 프레이저 보건 지역에 126명, 밴쿠버 아일랜...

Harvey's & Swiss Chalet, COVID-19과 싸우는 최전방 근무자들에게 50%할인 혜택

COVID-19로 지금은 거의 모든게 '멈춘'듯한 캐나다에 조금은 따뜻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Harvey's와 Swiss Chalet에서는 최전방에서 바이러스와 대면해야만 하는 모든 근로자들에게 3월 27일까지 모든 음식을 50%할인해서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수많은 노...

밴쿠버에 제대로 된 진짜 소주가 왔다!

"국내산 쌀 100%로 만든 700년 전통의 증류식 명품 안동 소주"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지역 소주는 어디일까요? 아마 전통 소주인 안동 소주가 아닐까 하는데요. 풍부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지닌 명품 안동 소주가 드디어 밴쿠버에도 들어왔다는 소식입니다.95% 알코올 주정에 물을 탄, 기...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73 / 2024 - MAY
CBM PRESS NO.472 / 2024 - APRIL
CBM PRESS NO.471 / 2024 - MARCH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