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13번째 코로나19 의심 환자 나와

BC주에 13번째 코로나19 추가 의심 환자가 나왔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13번째 의심 환자는 80대 여성으로, Vancouver Coastal Health 지역(밴쿠버, 리치몬드, 씨투스카이 지역, 선샤인 코스트 포함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최근 인도와 홍콩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현재 13번째 의심 환자는 위독한 상태고, 밴쿠버 종합 병원(Vancouver General Hospital) 중환자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여성은 인도를 단체 관광으로 다녀온 것으로 밝혀져, 현재 보건 당국이 단체 관광을 같이 간 사람들을 추적 조사하고 있습니다. 관계자는 “단체 관광을 함께 갔던 캐나다인들은 BC주 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라, BC주에 있진 않다”며 “하지만 연락을 취해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3월로 접어들면서 BC주에서 코로나19 감염 의심 환자가 늘어나는 속도가 빨라진 것처럼 느껴지나, BC주 보건 당국은 “아직까지는 유행이 될 위험은 낮다. 의심 환자들, 확진자들을 안전하게 잘 격리되어 치료 받고,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도 추적해서 관리를 하고 있어 적어도 캐나다 내에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