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서 성기 노출한 승객, 하차 거부하며 경찰관 공격 시도... (영상)

지난 5일 99 B-Line에서 한 여성 승객에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남성 승객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연행을 거부하고 공격을 한 것까지 알려졌습니다.

밴쿠버 경찰 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버스에서 내리게 하려고 하였으나, 이 승객은 하차를 거부하며 해당 경찰관을 치려고 하는 매우 호전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버스에 있던 승객이 “경찰관이 ‘제 무기에서 손 떼세요’라는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고 전했으나, 경찰 측에 따르면 “총이 아니라 경찰봉을 쥐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이 해당 남성을 하차시키려고 했던 사유는 “버스 내에서 자위 행위를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MacDonald St.에서 승차했으며, 좌석에 앉은 뒤에는 맞은편에 앉은 여성에게 말을 걸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스는 오후 6시경 Heather St. 정류장에서 정차하였으며, 경찰관들이 버스에 타 해당 남성을 하차시키려고 했습니다.

온라인에 영상을 올린 목격자는 “데리고 내리기 전에 다른 승객들에게 버스에서 내리라고 지시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데일리하이브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