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단기 임대 주택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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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904회 작성일 16-09-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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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단기 임대 주택 시장이다
 
임대 주택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 같습니다.
그레고어 로버트슨 밴쿠버 시장이 장기 임대 공급을 신장시키기 위해 단기 임대 주택에 칼을 뽑았습니다.
현재 밴쿠버는 단기 임대 주택 관련 규정이 없어 무법 지대나 마찬가지인데요.
로버트슨 시장이 이에 관해 새로운 규정을 만드는 쪽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로버트슨 시장이 제안한 안이 시행되면, 단기 임대 주택을 하려는 집주인들은 이제 사업 허가증을 받아야만 할 수 있게 됩니다.
로버트슨 시장은 "단기 임대 주택에 관해 새 규정이 제정되면,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단기 임대 주택의 50% 정도만 계속 단기 임대가 가능할 것이고,
1000 여  채 정도가 장기 임대 주택 시장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기자 회견을 통해 말했습니다.
로버트슨 시장은 또한 "현재 99% 단기 임대 주택이 불법인 상태"라며,
라이센스를 발급하면 모든 광고에 라이센스 번호가 들어가야 하고,
이는 소비자들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해 주는 제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5년에 에어비앤비, 플립키 등 온라인 민박 사이트에 등록된 단기 임대 주택은
5천 채 이상, 그중 75%가 집 전체를 빌려 주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한편 밴쿠버 단기 임대 시장의 85%나 차지한 온라인 민박계의 강자 에어비앤비는
이러한 시청의 움직임에 찬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에어비앤비 측은 "밴쿠버 시가 캐나다에서 최초로 공정하고 쉬운 단기 임대 규정으로
홈 쉐어링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https://www.facebook.com/airbn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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