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스캔으로 작동하는 마리화나 자판기 나오나...

기술이 진보하면서 자동판매기도 혁신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음료수나 간식 등을 파는 자판기를 많이 보셨을 텐데요. 어쩌면 가까운 미래에 마리화나를 파는 자판기를 보시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코리 얀타(Corey Yantha) Dispension Industries 최고경영자(CEO)는 “Signifi Solutions과 협업을 통해 캐나다 수요 및 세계 수요에 맞는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며 “Signifi Solutions는 가입자들만 사용할 수 있는 자판기를 만들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성인 인증이 필요한 마리화나 자판기를 문제없이 선보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관계자 말에 따르면, 이들이 선보일 마리화나 자판기는 손바닥에 나 있는 고유의 정맥 패턴을 인식해 해당 인물이 가입자 및 성인임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매자는 자판기 회사에 가입해 본인의 생체 데이터를 저장하고, 이후 자판기를 통해 마리화나를 구입하고 싶으면, 자판기에 있는 스캐너에 손바닥을 갖다 대면 되는 것입니다. 

자판기는 적외선 스캐너로 구매자의 손바닥 정맥 패턴을 인식해 구매자가 인증을 마친 가입자인지 아닌지를 구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