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포스트, “연말연시 성수기 때 우편비 추가요금 붙을 것”

캐나다 포스트가 연휴 동안 우편비에 추가 요금이 붙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추가 요금이 붙는 이유로는, 연말연시 기간 동안 우편물 양이 늘어나며 물류 창고를 비롯해 배송에도 많은 과부하가 걸리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가 임시 고용, 주말 배송, 우편물 픽업, 영업시간 연장 등으로 비용이 추가적으로 더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확히 추가 요금이 붙는 기간은 2019년 11월 11일부터 2020년 1월 12일까지로, 추가 요금이 정책은 아래와 같습니다.

•      ▲ 규격 외 사이즈 추가 요금: 기존 $100 → $200 (규격 외 사이즈란? 실제 무게가 30 kg 이상 또는 우편물의 한 면이 2미터 이상 또는 길이나 둘레가 3 미터 이상인 경우를 뜻합니다)
•      ▲ 오버사이즈 우편물 추가 요금: 기존 $12 → $17 (오버사이즈란? 가장 긴 면이 1미터 이상 또는 두 번째로 긴 면이 75 센티미터 이상일 때)
•      ▲ 포장이 안 된 우편물 추가 요금: 기존 $12 → $17.

또 배송 시간 보증에도 조정이 있는데요. Priority, Xpresspost, Expedited Pracel 등은 기존에 기재된 시간보다 이틀 또는 그 이상 늦었을 때만 배송비 환불 청구가 가능합니다.

이와 같은 환불 정책 임시 변경에 대해 캐나다 포스트는 “2016년 이후부터 쭉 성수기 때 조정되어 왔다”며 “업계 표준에 부합하는 기준”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