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미국 여행 주의보 발령

캐나다 정부가 미국에 여행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이번 여행 주의보는 허리케인 도리안(Dorian)의 북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캐나다 연방 정부에 따르면, 허리케인 도리안은 9월 2일쯤 플로리다 주 동부 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나다 연방 정부는 “허리케인의 규모가 커 미국 국립 허리케인 센터에서도 허리케인 영향이 미치는 지역에 허리케인 주의보 및 경보를 내리고 있는 상태”라며 “강력한 폭풍우를 동반하기 때문에 홍수 및 산사태 등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교통 대란, 정전, 통신 마비 문제 등 다양한 피해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나다 정부는 허리케인 영향권이 있는 지역에 가지 말라고 경고했으며, 이미 그 지역에 있는 여행객들은 현지 뉴스 및 날씨 정보를 수시로 체크하고 안전 수칙을 잘 따르라고 권했습니다.

한편 이번 허리케인 도리안으로 인해 여행 주의보가 떨어진 곳은 미국 외에도 바하마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