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학 후 이민, 그 허와 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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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캐나다 유학 후 이민, 그 허와 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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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413회 작성일 19-04-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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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경력이면 #영주권따요! #진짜일까 #거짓말일까?


캐나다 경력 1년이면 가능한 이민이 실제 있긴 한거야?.
#경험이민_유학후이민
#가능은하지만_어렵지
#여전히1년경력만으로도
#모두승인받는당신들은
#초핵인싸
이런 질문들이 들어온다.
"알렉스, 전 NOC B 레벨에 해당하는 전문 경력은 없는데요, 제가 듣기로 캐나다 현지에서 1년의 B 레벨 일 경력과 영어 시험 IELTS 5점 정도의 점수만 있다면 캐나다 이민 바로 지원할 수 있다던데요? 맞는 이야긴가요?"
(NOC Code를 모른다면 캐나다 이민을 이해하기 어렵다. 공부하고 다시 오자 -> https://brunch.co.kr/@behere/13)
만약 당신이
1)NOC B 레벨에 해당하는 경력이 없어 전문인력 이민은 애당초 꿈도 못 꾼다면?
2)캐나다로 유학을 계획하거나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3)유학과는 전혀 상관없이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캐나다 취업 비자를 받고 경력을 쌓고 있는 경우라면?
4)여기에 더해서, 현재 캐나다에서 일을 하고 있는 당신이 곧 회사로부터 LMIA를 지원받아 워킹 비자를 연장하고자 하는 경우라면? 다시 말해 캐나다 현지 경력이 1년 이상이 되는 경우라는 이야기.
이런 당신이라면 당연히 가질 수 있는 당연한 의문. "1년 이상 경력을 쌓게 되면 자동으로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면서요?" 왜? 주변에서 다들 그렇게 이야기하니깐. 과연 그럴까?
지난 시간에 알아본 캐나다 이민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바로 이민 신청이 가능한 '전문인력이민' 프로그램. 이는 당신이 한국에 있을지라도, 전문직으로 일하고 있는 게 아니더라도 이민 신청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처음 쳐보는 영국 발음 잔뜩인 IELTS 영어 시험은 어렵고, 경력은 꼴랑 해봤자 만 3년밖에 안 나오는 사람들은 67점이라는 Pass Mark를 넘기기가 쉽지 않다.
일단 이 67점 점수를 넘어야 Express Entry를 시작해볼 텐데...... 헤쳐나갈 구멍이 없다. 만약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캐나다 유학이나 취업을 고민할 수밖에 없게 된다 (비즈니스 이민은 잠깐 제쳐두자. 나중으로).
그럴 경우 거의 모두가 위의 4가지 상황에 들어맞게 되는데, 그럴 때 가능한 캐나다 이민, 복잡한 거 다 필요 없고 오로지 ‘캐나다 경력’ 그것도 딱 1년만 필요한, 오직 단 하나의 선택지라고 볼 수 있는 "Canadian Experience Class" 즉, 경험 이민이라고 불리는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CEC의 10년 역사.
#역사공부
#정말재밌다
#곳곳에서빵빵터지거든
#지뢰가..........
 1.2008년 CEC 이민 프로그램의 시작.
캐나다 이민 프로그램의 역사에 '유학 후 이민'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한지는 그리 얼마 되지 않았다.
그 시작은 바로 Canadian Experience Class (이하, 경험 이민). 캐나다 연방 정부는 기존에 존재하던 Federal Skilled Worker (기술 이민 프로그램)으로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다양한 인력 수급에 부족함이 많다는 판단을 하고 2008년 9월 새로운 타입의 이민 프로그램, '경험 이민'을 발표한다.
경험 이민 프로그램의 자격 요건은 두 가지의 다른 루트로 시작이 되었다.
캐나다 현지에서 대학 교육을 받은 '유학생'에게 초점을 맞춘 유학생 카테고리, 그리고 유학이 없이 바로 경력을 쌓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직장인 카테고리.
'유학생 카테고리'는 캐나다에서 최소 2년 이상 대학 정규 프로그램을 졸업하고 그 후 캐나다 경력 1년을 쌓은 사람이면 누구나 이민 신청이 가능했다.
더군다나 캐나다 이민성 지정 대학들에서 제공하는 2년제 이상의 정규 프로그램을 졸업한다면, 어디서나- 어떤 일이든- 얼마를 받든- 상관없이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마법의 Post-graduation work permit (이하, PGWP)을 정부에서 발급해주니 이 또한 경험 이민의 간략한 조건에 더해진 금상첨화!
(참고로, 직장인 카테고리는 학교 다닐 필요 없이 그냥 캐나다 경력이 2년이 있으면 되었다.)
"공부만 하면, 졸업만 하면 워킹 비자가 나오고 경력도 1년만 쌓으면 꿈만 같던 캐나다 이민이 나에게도 현실로 다가온다니!"
이런 거였다. 좀 더 풀어 써 보면,
"하고 싶은 공부, 되고 싶은 직업을 위해 북미에서 유학을 하고, 전공과 관계된 경력을 쌓거나, 전공과 전혀 관계가 없더라도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에 대한 부분만 증빙할 수 있다면 딱 1년만 일하고 난 뒤에 캐나다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민 신청 뒤엔 한국으로 돌아가서 가족들과 지내시면서 영주권 결과를 기다리셔도 됩니다! 캐나다 유학, 더 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습니다. 당장 시작하세요!"
이와 같은 캐치프레이즈 효과는 어마어마했었다.
이때부터 순풍에 돛 단 듯 어떤 문구? 에 대한 클릭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한다.
바로 '캐나다 유학 후 이민'. 안 그래도 인생의 큰 도전으로서 유학을 결심하고 알아보려는 학생들에게 덤으로 졸업 후 이민의 기회까지 주어진다니 결심을 굳히고 유학 수속을 하기에 망설임이 없어진다.
"자 한번 도전해볼까?!!! 아자아자!" 라며 힘찬 빠이팅을 부추기기에 더할 나위 없었다.
나도 '어찌 되었던 이민에는 유학이 최고고 비용과 시간 대비 가장 효율성이 높습니다.' 에는 지금도 의심의 여지없이 찬성이다. (물론 신청자의 조건에 따라 달라질 말이지만) 아무래도 캐나다에서 원하는 직장으로 취업을 해서 본인의 커리어를 쌓아나갈 요량이라면 당연히 현지 교육을 받는 게 훨씬 유리하다.
정말 이것만은 누가 뭐라고 해도 번복될 수 없는 팩스다. 무조건 맞는 말이. 아무리 한국에서 날고 기는 경력 + 긴 연차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캐나다 기업 입장에서 당신은 그냥 경력 있는 외쿡인. 일 뿐이니.
"당신의 경력은........ 좋긴 한데..... 이걸 내가 어떻게 검증을 하지?.... 뷁."
하지만, 단 8개월 또는 1년의 짧은 기간이라도 현지 학교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나면 기업들에서 당신의 이력서를 대하는, 당신의 경력을 대하는 태도에 변화가 생긴다.
겪어보지 않고서는 절대 모르는 현지 취업 상황 100%의 꿀팁. 왜냐고?
생각해보라. 동등한 자격 요건을 갖췄다면, 현지 학교에서 관련 코스를 조금이라도 (업데이트 개념 또는 Refresh 개념의 코스라도) 공부하고 졸업한 사람이, 이제 막 입국한 한국 경력만 있는 사람들보다 영어도 (조금 더) 잘하고 문화적으로도 (약간은 더) 스스럼이 없으며 회사가 원하는 능력 또한 현지 학교에서 (조금이라도 더) 갈고닦았을 건 두말하면 잔소리 아닐까?
아무튼 간에 CEC 이민의 등장으로 인해 캐나다 유학 비즈니스는 유학 후 이민을 적극 홍보하며 새로운 전성기에 돌입하게 된다.
 
(사진= pxhe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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