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산만 운전자, 적발된 지 6 분만에 또 걸려…

"산만 운전은 음주 운전만큼 위험한 행위"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산만 운전을 하던 운전자가 6분 사이에 2번 연속으로 걸려, 벌금 736불을 내게 되었습니다.
밴쿠버 경찰 측에 따르면, 지난 3월 18일 오전 9시 49분에 다운타운에서 핸드폰을 보며 운전을 하다 적발이 되어, 벌금 368불을 고지 받았습니다.
그리고 6분 뒤, 다른 경찰관에 의해 이 운전자는 또 한 번 핸드폰을 사용하다 걸려 적발되었는데요. 이번에도 368불 벌금 딱지를 맞아, 6분만에 총 736불의 벌금 딱지를 맞게 되었습니다.
밴쿠버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지난 18일, 다운타운에서 6분 사이에 산만 운전 딱지가 2건 발행되었는데, 같은 차량, 같은 운전자였다”며 “안전 운전을 제일 중요하게 여겨 달라”고 전했습니다.
3월은 산만 운전의 달로, 경찰들이 산만 운전 단속을 강화했습니다. 3월 셋째 주말에만 밴쿠버에서 총 250건의 산만 운전이 적발되었으며, 3월 동안 총 발부된 벌금 딱지 수는 1110건이 넘습니다.
 
(사진= pxhe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