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게이트, 뉴욕타임스에서도 다뤄... 국제적 망신

"승리 게이트... 국제적 망신"

유명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클럽 성접대 의혹을 받고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되면서, 해외 외신도 이를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12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빅뱅 멤버인 승리가 지난 2015년 성 접대 혐의로 피의자가 되어 수사를 받고 있다"며 "'아레나' 등 강남 클럽을 로비 장소로 사용하고 투자자들에게 성 접대까지 하려고 한 정황이 포착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승리는 본인 SNS를 통해 "수사 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 다시 한 번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그동안 모든 분들께 감사했다"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한편 승리의 '성 접대 의혹'은 정준영 '성관계 몰카' 및 경찰 유착 등으로 퍼지며, 또 다른 파문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래는 승리 연예계 은퇴 선언문 전문입니다.
"승리입니다.
제가 이 시점에서 연예계를 은퇴를 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습니다. 수사 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한 달 반 동안 국민들로부터 질타 받고 미움 받고 지금 국내 모든 수사기관들이 저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역적 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인데 저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주는일은 도저히 제 스스로가 용납이 안 됩니다.
지난 10여 년간 많은 사랑을 베풀어 준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모든 진심을 다해 감사드리며 와이지와 빅뱅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인 거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그동안 모든 분들께 감사했습니다."
 
(사진= 승리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