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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474회 작성일 19-02-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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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 감정 조절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


사람은 몸이 아프면 자연스럽게 짜증이 많아지고 사소한 것에도 예민해집니다. 그런데 몇몇 질환은 유독 더 민감하고 감정 조절이 잘 안 되는 병들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이는 그 사람이 유별나게 예민한 것이 아니라 특정 질환들의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병이 사람의 감정 조절 능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화를 부추기는 병들, 어떤 것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뇌졸중= 모든 뇌졸중 환자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 감정 조절이 잘 안 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이는 뇌졸중이 발생하며 감정 제어를 담당하는 뇌 부분이 손상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우, 환자는 쉽게 좌절감이나 불안감을 느끼고 슬픔, 분노 등을 자주 표현하게 됩니다.
▲ 알츠하이머=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 성격이 변했다거나, 기분이 죽 끓듯 이랬다저랬다 한다면,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 중 하나일 수도 있습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증상 중 하나는 어린아이처럼 쉽게 화를 내고, 성미가 급해지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특히 본인이 편안하게 느끼는 구역을 벗어났을 때 두드러지는데요. 특별한 이유 없이 부쩍 짜증이 늘고, 단어를 생각해 내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거나, 건망증이 엄청 심해져 자주 깜빡한다면 알츠하이머 검사를 받아 보는 게 좋습니다.
▲우울증= 우울증에 걸리면 편안하고 차분한 상태를 유지하기 힘들고, 특별한 이유 없이 계속 동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런 감정의 동요로 인해, 우울증 환자 중 일부는 화를 참지 못하기도 합니다. 뚜렷한 이유가 없이 동요하는 자신의 모습에 짜증이 나고 불편하고 화가 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사소한 일로도 분노가 폭발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혈당 수치가 급격히 변화하는 당뇨병 환자 역시 감정 변화의 폭이 일반인보다 커지게 됩니다. 당뇨병 환자들 중 짜증이 쉽게 나거나 우울하거나 하는 분들은 혈당 관리를 통해 감정 변화의 폭이 어떻게 변하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간부전= 간은 우리 몸에 들어오거나 발생한 독소를 해독하는 필터 같은 존재입니다. 따라서 간 기능이 떨어지면, 몸에 독소도 쌓이고 뇌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돼 기분 및 성격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몸이 피로하고 지속적인 손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사람이 예민해지고 쉽게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게 되는 것입니다.
▲갑상샘 기능 항진증= 갑상샘이 필요 이상으로 대사 활동을 하면, 초조불안 및 쉽게 흥분할 수 있습니다. 배변 횟수가 평소보다 늘어나고, 식욕이 엄청 늘어나 엄청 먹는데도 체중이 빠지고, 이런 감정 변화가 일어난다면 갑상샘 기능 항진증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 pxhe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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