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안 하는 캐나다 우체국 집배원, 제보 이어져... (영상)

"이번이 처음 아니야... 수십 번 경험한 일"

소포를 제대로 배달하지 않는 캐나다 우체국 집배원 모습이 한 번 올라오자, 연이은 제보가 뒤따랐습니다. 새로 올라온 영상 속에서도 집배원은 소포를 차에서 가져 오지 않고, ‘받는이 부재중 쪽지(‘받는이가 부재중이라 근처 우체국에 소포를 맡깁니다’라는 내용)’를 갖고 와 붙이는데요.
이 영상 속 집배원 역시 문을 두드려 안에 누가 있는지 확인하지도 않고, 그냥 무조건 부재중 쪽지를 문 앞에 붙이고 재빨리 차량으로 돌아갑니다.
해당 영상은 알버타 주에서 지난 1월 16일 촬영되었으며, 동영상 촬영자는 “캐나다 우체국에 항의를 세 차례나 했지만,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며 “캐나다 우체국한테 겪었던 최악의 경험은 받는이의 서명이 필요한 소포인데, 집배원이 직접 사인을 위조한 뒤 내 우편함에 넣어 버린 것”이라고 분노를 성토했습니다.
또 “집배원이 워낙 빨리 부재중 쪽지만 붙여 놓고 가서, 붙잡고 항의할 수가 없었다”며 “배달을 제대로 하지도 않았으면서, ‘배달을 시도했으나 받는이가 부재중이라 근처 우체국에 소포를 맡깁니다’라는 쪽지를 남긴 게 수십 차례였다. 카메라도 그래서 설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