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신청 가능한 캐나다 이민 전문인력이민 (1)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칼럼 누구나 신청 가능한 캐나다 이민 전문인력이민 (1)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cbmdesig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262회 작성일 19-01-09 12:02

본문

 
#근데영어시험자신있지? #석사나왔지? #경력3년있고? #혹시캐나다취업은?
 
 
"난 한국에 있는데? 그냥 일반 회사원인데?..."
대부분의 직업들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말은 너무나 쉽다.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해보시라. 영어 공부 조금만 하면 되고, 취업처만 구하면 일사천리로 다 된다고 한다. 말은 쉽다. 더군다나 취업 알선이 전제가 되면 돈도 많이 오고 간다. 어차피 수요와 공급의 경제 원리에 따라 만들어지는 시장인지라 합법적인 바운더리에서 이뤄지는 장사라고 하면 누구 하나 탓할 건 없다. 다만, 물건을 파는 이는 그 그림을 제대로 그려줬는지, 물건을 사는 이는 그 그림을 제대로 이해했는지가 관건이다.
 
절대 어렵다. 글로는 설명하기도 힘들 만큼 여러 단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이 전문인력 이민 프로그램은 정말 소수에게나 기회가 있는 이민이다. 그것도 노력하는 소수. (내 클라이언트 중에 2015년부터 계속 기다리고 있는 분도 있다.) 그래도 알아는 보자. 내가 그 소수에 속할지 누가 어떻게 아나? 노력하면 된다. 노력하는 소수로서의 당신을 곧 만나길 기대한다.
 
 
대체 뭔데 내 마음을 이렇게 싱숭생숭하게 만들어, ?!
 
흔한 조기유학 엄마들의 대화:
 
"개똥이 엄마, 영어 시험 점수만 있으면 한국 경력만으로 이민 신청이 가능하데, 그거 알아?" "길동이 엄마, 자기 한국에서 계속 일했었다고 했지? 굳이 어렵게 밴쿠버에서 일자리 안 찾아도 이민 신청 가능하다던데?"
 
생각지도 못했다가 갑자기 엄청 싱숭생숭해진다. '내가 가능은 하려나, 진짜 신청할 수 있는 건가, 애아빠한테 캐나다에서 사업이나 영어 공부 안 시켜도 되는 거 같은데, 영주권 받으면 아이 학비도 면제고 나중에 대학 갈 때도 이득이고 애도 캐나다를 이렇게 좋아하니... 한번 알아볼까? 영어 공부야 계속하면 되지 않을까..... 되면 좋겠는데.....'
 
미안하지만, 십중팔구 대부분은 자격 요건 탈락이다. IELTS 영어 시험을 9점 만점에 8점을 받아올 수 있고, 석사를 졸업하고 (수료가 아니다, 졸업이다 졸업), 전문직으로 경력이 적어도 3년 이상은 돼야 싱숭생숭한 마음이 들뜬 마음으로 바뀌게 된다.  만약, 당신이 싱글이라면 상황은 좀 더 나아지지만 여전히 영어 시험 점수의 벽은 높다. 나이따라, 결혼 유무에 따라 차별하는 나쁜 캐나다 이민
 
아니, 누구나 할 수 있는 이민이라면서 대체 뭔데 이렇게 어려운 걸까?
 
전문인력 이민 프로그램은 과거 ‘독립 이민' 또는 '기술 이민'이라는 이름으로 진행이 되었다가 2002년 들어 지금과 같은 형태의 점수제로 변경이 된, 캐나다 이민의 가장 큰 축을 담당하는 이민 프로그램이다. 2012년 6월 말 잠정적인 중단 이후 2013년 5월 4일에 대대적인 개정안을 거쳐 지금까지 큰 변화 없이 이어지고 있는 '장 오래된 이민 프로그램 중 하나'이기도 하다. 캐나다 현행 이민법상으론, 캐나다에 살거나 캐나다에서 학교를 다니지 않았더라도 외국에서 (=캐나다 밖에서) 캐나다 이민을 신청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봐도 좋을 프로그램이다. 캐나다에서 경제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이민자들을 해외에서 골라서 받아들이겠다는, 이른바 ‘직장 경력으로 신청할 수 있는 캐나다 이민의 선봉장’이라고 할 수 있다. 말은 쉽지만…….
 
 
누가 신청할 수 있는 건가?
내게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는 건가?
 
전문인력 이민으로 신청하고 싶다면 총 세 가지 단계들이 존재한다. 세 단계를 모두 클리어할 수 있어야 당신의 신청서가 이민관의 책상으로 (전산으로) 올라가게 되는 것. 오늘은 그 중 두 번째 단계까지 알아보자.
 

  1. 첫 번째 - 전문직 경력 그리고 영어 점수.

 
(1) 전문직 경력: 본인의 직업이 캐나다 직업 분류 코드표 NOC Code에서 B 레벨 이상에 해당하는 직업으로 최근 10년 중 최소 1년 (12개월)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NOC Code를 모른다면 당장 가서 이해하고 오자 (칼럼 주소: brunch.co.kr/@behere/13) 내 현재 직업이 B 레벨인지 아닌지 구분해보자
 
전문직이라고 하니 "일단 나는 안 되겠구나."라고 생각지 말자. 전문직 경력이라 해서 꼭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의사, 변호사, 나와 같은 컨설턴트 등 진짜 전문직을 말하는 게 아니다. 캐나다 노동청의 직업 분류 코드표인 NOC Code의 B레벨 이상에 해당하는 Skilled Worker 직업이라면 다 통과! 예를 들어, 일반 회사의 인사과나 마케팅 부서 직원 또는 행정 사무직원, FC, 유아 교사, 미용사, 그래픽 디자이너, 레스토랑 매니저 등도 전부 전문직으로 분류된다.
 
전문 인력 이민이 독립적인 자체 프로그램으로 운영이 될 2015년 전에는 캐나다 정부가 지정해 놓은 '전문인력 이민 신청 가능 직업군' 리스트라는 게 있었다. 이 직업들 중 하나로 경력이 있는 사람만 해당이 되었던 것. 아래 직업군 리스트는 2013년 5월 4일에 새로 발표된 것으로 기억하는데, 당신의 직업이 이 리스트에 없다면 전문인력 이민은 당신의 옵션이 아니었던 거다. 그나마 Express Entry 시스템이 도입되고 난 후 직업군에 대한 제한이 아예 사라져 버려 지원자의 선택의 폭은 확실히 넓어지긴 했다. 하긴, 그래 봤자 세 번째 단계인 EE Score를 통과하지 못하면 입구가 넓어지나 마나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결과가 되긴 한다. (Express Entry 시스템에 대한 5분 영상 강의는 유튜브에서 behere immigration)
 
그래도 꼭 기억하자. EE Pool에라도 들어가 있을 수 있다면 또 다른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는 것을. Better than nothing이다. (이와 관계된 설명은 다음 글에서.)
 
전문인력이민 신청가능 직업군 (with their corresponding 2011 NOC Code):
(2014년까지만 유효했던 내용)
 

  • 0211 Engineering managers (엔지니어링 계열 관리자)
  • 1112 Financial and investment analysts (재무 및 투자 분석가)
  • 2113 Geoscientists and oceanographers (지구과학자 및 해양 학자)
  • 2131 Civil engineers (토목기사)
  • 2132 Mechanical engineers (기계공학 엔지니어)
  • 2134 Chemical engineers (화공 엔지니어)
  • 2143 Mining engineers (광산 엔지니어)
  • 2144 Geological engineers (지질학 엔지니어)
  • 2145 Petroleum engineers (석유산업 엔지니어)
  • 2146 Aerospace engineers (항공 우주 엔지니어)
  • 2147 Computer engineers (except software engineers/designers) (컴퓨터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소프트웨어 디자이너는 제외)
  • 2154 Land surveyors (토지 측량사)
  • 2174 Computer programmers and interactive media developers (컴퓨터 프로그래머 및 인터액티브 미디어 개발자)
  • 2243 Industrial instrument technicians and mechanics (산업설비 테크니션 및 메카닉)
  • 2263 Inspectors in public and environmental health and 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 (보건환경 안전 조사관)
  • 3141 Audiologists and speech-language pathologists (청각 학자 및 언어 병리학자)
  • 3142 Physiotherapists (물리치료사)
  • 3143 Occupational Therapists (직업심리상담사)
  • 3211 Medical laboratory technologists (임상병리사)
  • 3212 Medical laboratory technicians and pathologists' assistants (임상병리 보조사 및 병리학 보조사)
  • 3214 Respiratory therapists, clinical perfusionists and cardiopulmonary technologists (호흡기 장애 치료사, 임상 순환 기사, 심폐 기술사)
  • 3215 Medical radiation technologists (방사선사)
  • 3216 Medical sonographers (초음파 기사)
  • 3217 Cardiology technicians and electrophysiological diagnostic technologists, n.e.c. (not elsewhere classified) (심장학 기사, 전기생리학 진단 기사)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nature
Anthem-2024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569건 643 페이지
밴쿠버 뉴스 목록

교통 경찰을 총으로 쏜 범인 수배 중

"무장한 것으로 추정, 목격 즉시 911 로 긴급 신고해야..." 지난 30일, 교통 경찰이 스카이트레인 Scott Road 역에서 총에 맞았다는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써리 경찰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30일 오후 4시 20분 경에 총기 사건이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았으며, 동시에 메트로 밴쿠버 교통 경찰 측에...

화장실에서 스마트폰 보시나요? 치질주의보 발령!

"인류가 이족보행을 하게 되며 어쩔 수 없이 얻게 된 질환" 말하기 민망한 질병인 치질은 사실 누구나 걸릴 수 있는 흔한 질병입니다. 이는 인류가 서서 두 다리로 걷기 시작하며, 어쩔 수 없이 발생한 질환으로, 서서 걷다 보니 중력에 의해 항문 안쪽에 있던 혈관 뭉치가 자꾸 바깥쪽으로 나가려는 압박을 받기 때문입니다. ...

노르웨이 연구진, “운동, 꾸준히만 하면 심장병 발병률 떨어진다”

"건강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체력에 따라 차이가 있어..."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운동 등을 통해 체력 및 심폐 기능을 조금만 향상시켜도 심장마비 등 심각한 심장 질환 발병률이 떨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 심장 운동 연구 그룹(CERG) 연구진은 지난 2006년부터...

Sobeys, 새 마트 FreshCo. 지점 위치 발표

"좋은 식료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FreshCo.!" Sobeys가 올해 BC주에 새롭게 오픈할 마트 FreshCo의 위치 10곳을 발표했습니다. FreshCo.는 Safeway를 대체할 예정이며, 2019년 봄부터 차례차례로 오픈할 계획입니다. 현재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오픈할 FreshCo. 위치는 아...

뱀파이어 위켄드, 올 9월 메트로 밴쿠버서 공연

"정규 4집 앨범 북미 투어" 미국 인디씬 최정상에 있는 인디 밴드, 뱀파이어 위켄드가 오는 9월 25일, 수요일, 밴쿠버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갖는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밴쿠버 공연은 4집 앨범, F.O.T.B.(Father of the Bride) 북미 투어의 일환으로, 해당 투어는 2019년 가을에 종료될 예정...

캐나다 이통사들, 세계에서 가장 수익 많이 내....

"가장 많은 수익을 내는 나라는 캐나다와 벨기에" 캐나다 이동통신사들의 GB당 수익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스웨덴계 통신 관련 조사 업체Tefficient가 발표한 '세계 무선 시장 및 데이터 사용량'에 관한 새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GB당 총 수입은 인도의 70배나 되며, 핀란드의 23...

리치몬드 IKEA, 음력설 맞아 스페셜 딤섬 제공

"2월 1일부터 2월 5일까지 딤섬 콤보!" 리치몬드 IKEA가 음력설을 맞이해 다음 주에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딤섬을 제공한다는 소식입니다. 2월 1일부터 2월 5일까지, 스페셜 딤섬 콤보를 단돈 $8.88에 제공합니다. 콤보에는 돼지고기 시우마이, 찐 BBQ 돼지고기 번빵, 채소 스프링롤, 볶음면, 그리고 ...

밴쿠버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벌어진 난투극(영상)

"주차 새치기로 일어난 싸움" 밴쿠버 한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난투극이 벌어진 영상이 온라인에 올라와 화제입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 올라왔고, 조회수가 10만 회가 넘어가며 온라인상에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E. 1st Ave./Renfrew St. 쪽에 있는 T&T 슈퍼마켓이...

여자친구 살해한 미국 남성, 화이트락 병원에서 체포

"미국에서 여자친구를 총으로 쏜 뒤 불법으로 국경 넘어..." 여자 친구를 살해한 범인으로 수배된 미국 남성이 지난 28일, 화이트락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체포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 워싱턴 주 퓌엘럽(Puyallup)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조던 이튼(Eaton)은 28일 아침 여자친구를 총으로 쏜 뒤 밴 차량...

토론토 연쇄살인범, 8건의 1급 살인 혐의 인정

"종신형 선고 받을 것" 브루스 맥아서(McArthur, 67세)가 8건의 1급 살인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맥아서는 지난 2018년 1월에 체포되어 2010년부터 2017년까지 토론토 게이 빌리지에서 사라진 남성들을 살인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경찰 측은 피해자들 중 7명은 유골이 집에서 발견되었고, 8번째 희생...

캐나다 가족 초청 이민 신청, 접수 시작 11분만에 종료

"접수 시작하자마자 써서 냈는데 정원 다 찼다고 거절 당해..." 수만 명의 캐나다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가 가족 초청 이민 지원 신청을 했다가 약 10분만에 쓴 고배를 맛보아야만 했습니다. 동부 시간(ET)으로 오후 12시, 캐나다 이민부(IRCC: 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

'워싱턴 주 홍역 비상 사태'에 BC주도 경고

"워싱턴 주는 벌써 수십 명 넘게 감염..." 워싱턴 주가 홍역으로 '비상 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BC주 역시 주민들에게 홍역 감염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미국 여행을 오가기 때문인데요. BC주 질병 관리 본부(BCCDC: BC Centre Disease for Diseas...

스쿼미시, 올 7월에 새 음악 페스티벌 열린다!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Hendrickson Field에서" 여름에 빼놓을 수 없는 액티비티는 바로 음악 페스티벌일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간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음악 페스티벌이 여러 차례 취소되며 많은 사람들의 아쉬움을 산 바 있는데요. 다행이 올 7월 스쿼미시에서 새로운 음악 페스티벌이 열린다...

미국 법무부, 화웨이 CFO 멍완저우 기소

"금융 사기, 자금 세탁, 기밀 절취 등 혐의 13가지" 미국 법무부와 연방 수사국(FBI)가 중국 통신 장비 업체 화웨이의 CFO이자 창업주 딸인 멍완저우 및 화웨이 계열사를 기소했습니다. 멍완저우 측은 T모바일 기밀 절취, 사법 방해, 금융 사기, 자금 세탁 등 총 13가지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

토론토 피어슨 국제 공항, 겨울 폭풍 여파로 항공편 200편 이상 취소

"온타리오 주 전역에 기상 특보" 온타리오 주에 겨울 폭풍이 들이닥친 가운데, 28일, 토론토 피어슨 국제 공항도 기상 악화로 200편이 넘는 항공편이 취소되었다는 소식입니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 공항 관계자 측은 "출발이 지연되거나 취소되었기 때문에 이용하시는 항공사에 연락해 항공편 상태를 확인하시는 게 좋다"고...

에버그린 클리닉, 스타벅스 이벤트 진행 중!

"이벤트 참여 기간은 1월 30일까지!" 카이로프랙틱 클리닉으로 널리 알려진 에버그린 클리닉 써리점이 확장 이전 기념으로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확장 이전한 에버그린 클리닉 써리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쇼핑센터를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달면 참여 끝! 정답을 맞춘 10분께 스타벅스 e-Gift...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73 / 2024 - MAY
CBM PRESS NO.472 / 2024 - APRIL
CBM PRESS NO.471 / 2024 - MARCH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