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MARU 코리안 비스트로!! 맛있는 음식을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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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158회 작성일 16-08-03 12:18본문
Mr. CBM의 맛집기행 - 놀스밴쿠버 "maru Korean bistro"
Maru Korean Bistro
125 E. 2nd Street, North Vancouver BC
604-566-6292
밴쿠버의 포근하고 따뜻한 날씨가 한창인 어느 날, 놀스밴쿠버에 새롭게 오픈한 "마루 비스트로"를 다녀왔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왔는데, 워터프론트 스테이션에서 시버스를 타고 놀스밴쿠버에서 내린 뒤, 도보로 7~8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마루 비스트로"를 쉽게 찾을 수 있다. (Lonsdale Ave와 East 2nd Street가 만나는 곳)
지난달에 오픈하여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사실 이곳을 운영하는 Bobby Shin 쉐프는 오랫동안 밴쿠버에서 "밥스키친"을 운영하고 있는 숨은 요리고수이다. 한국에서 요리와 레스토랑 경영을 전공하고, 미국과 캐나다에서 유명 호텔에서도 근무하였고, 지난달 놀스밴쿠버에 마루 비스트로를 오픈하였다.
전체적인 레스토랑 분위기는 일단 넓은 실내가 제일 먼저 눈에 띈다. 그리고 모던하고 깨끗한 인테리어는 이곳이 한국식 퓨전 요리를 제공하는 곳이라는 것을 대신 설명해 주고 있는 것 같았다. 어림잡아도 120~130석 정도의 좌석이 있고, 단체손님과 행사에도 문제없을 만한 큰 공간이었다. 밝은 미소로 안내해 주는 서버들, 주방 너머로 보이는 요리사들의 분주한 손놀림, 그리고 테이블로 안내해 주는 따뜻함 가득한 Bobby 쉐프까지. 누구나 느끼겠지만 '내가 대접받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곳이었다.
이제 음식평을 좀 해보려고 한다. 옆 테이블에서 어린 아이가 맛있게 먹고 있는 메뉴를 살펴봤다. 키즈밀인데 주먹밥, 달걀 말이, 그리고 에다마매가 제공되어진다. 특히, 주먹밥 같은 경우에는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 입맛에도 안성맞춤이었다. 에피타이저로 Korean Fired Chicken(닭강정, $8.50)을 시켰다. 한입 먹는 순간 필자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춘천에서 먹었던 닭강정 생각이 날 정도로 인상 깊은 맛이었다. 바삭한 튀김옷과 순살 치킨의 조합, 그리고 끈적한 것 같으면서도 부드러운 한국식 양념치킨 소스. 함께 제공되는 떡꼬치의 달콤함까지. 이제 슬슬 내 위도 워밍업이 되고 다음 음식을 기다리는 듯 하다.
메인 요리로 모듬구이접시를 시켰다. 모듬구이(2인기준)는 "마루"에서 제공되는 고기 요리 중 3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메뉴이다. 가격은 $30, 내가 고른 3가지 메뉴는 간장 목살구이, 부드러운 삼겹보쌈, 그리고 안창살 구이이다. 물론 3가지 고기 모두 다른 식감과 맛으로 필자의 입을 즐겁게 해주었지만, 특히나 달구어진 돌판 위에 서빙되는 안창살구이는 그 부드러움이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이었다. 쌈도 정갈하게 준비되어 제공되는데 특히나 외국 사람들이 마늘을 잘 먹지 못할 것을 배려하여 Bobby쉐프가 직접 말려서 만든 마늘가루가 쌈 싸먹는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 밖에도 돌솥비빔밥, 생선구이 정식, 오징어김치전, 육회, 궁중떡볶이, 고기찐빵, 불족발 등도 추천할만한 메뉴이다. 가격은 일인당 $12~$15 정도이며, 단체예약과 행사진행도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이다.
밴쿠버에 퓨전 한국요리를 제공하는 곳은 몇 군데 있다. 마루 비스트로 또한 캐나다 로컬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음식"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메뉴판도 준비해봤다.
Maru Korean Bistro
125 E. 2nd Street, North Vancouver BC
604-566-6292
https://www.facebook.com/marukoreanbistro/?fref=ts
http://www.marukoreanbistro.com/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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