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사이 물난리 신고만 128건

올가을은 이례적일 정도로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었는데요. 이제 맑은 날은 다 가고 우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일요일부터 갑작스레 시작된 거센 폭우에 메트로 밴쿠버 곳곳에서 교통사고 및 물난리가 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캐나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밴쿠버 일부 지역과 리치몬드에 15 - 20 mm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청 측은 "이번 폭우로 인해 물난리가 난 집들이 한두 군데가 아니었다"며 "10월 29일 오전 4시 기준으로 물난리 신고만 128건"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인해 발생한 국지적 홍수는 올림픽 빌리지, 키칠라노, 예일타운, 킹에드워드 스트리트 근처에 있는 캠비 스트리트 빌리지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