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연구진 "제한 속도 상향 조정 뒤 교통사고율 2배 이상 증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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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UBC 연구진 "제한 속도 상향 조정 뒤 교통사고율 2배 이상 증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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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141회 작성일 18-10-1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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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UBC(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에서 한 연구 결과, 고속도로 제한 속도 상향 조정이 교통사고율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014년 7월, BC 교통 및 인프라부는 Coquihalla, Island Highway 등 일부 지역 고속도로 속도 제한을 시속 110km에서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제한 속도인  시속 120km로 상향했습니다.
캐나다 교통 및 인프라부가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까닭은 "속도 변화폭이 줄어야 위험한 돌발상황이 줄어들고, 또 요즘 차량은 기술이 좋아 고속에서도 안전하고 핸들링도 더 잘 되기 때문"이라고 당시에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UBC 연구진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제한 속도가 상향 조정된 도로 구간에서 일어난 사고 및 보험 청구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보험 청구율은 43%, 상해 청구율은 30%나 늘어났고, 교통사고율은 무려 118%나 증가해 도로 안전성이 제한 속도 상향 전보다 훨씬 더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UBC 연구진은 "제한 속도를 다시 낮춰서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고속으로 못 달리게 해야 한다"며 "특히 겨울 같이 눈비 등으로 도로 상태가 좋지 못할 때 위험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pixa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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