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캐나다 남녀 평균 키, 더 이상 예전 같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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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236회 작성일 16-07-27 17:08본문
캐나다 남녀 평균 키, 더 이상 예전 같지 않아...
한때 남자 키가 180cm 미만이면 루저라는 둥의 발언이 나와 큰 파장을 일으킨 적이 있는데요.
지난 2012년 한국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대 한국 남성의 평균 키는 174cm, 20대 한국 여성은 160cm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키는 보통 외국인들이 크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남녀 평균 키가 예전만큼 크지 않다고 나와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전 세계 200개 국가 남녀 평균 키를 1914년부터 2014년까지 어떻게 달라졌는지 분석한 연구 결과,
1914년만 해도 캐나다 남성의 평균 키는 약 167cm로 세계에서 5번째로 큰 평균 키를 가졌지만, 100년이 지난 지금은 27위(약 172.2cm)라고 합니다.
또한 캐나다 여성의 평균 키는 6위에서 40위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평균 키가 가장 큰 지역은 유럽으로, 2014년 조사에서 평균 키가 큰 순위권 나라들은 전부 유럽 국가였다고 합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평균 키를 가진 나라는, 남성은 네덜란드(약 182.9cm), 여성은 라트비아(약 170.2cm)로 알려졌습니다.
다음은 2014년도 기준, 세계 평균 키 Top 10 국가들입니다.
남성 평균 키 Top 10
- 네덜란드
- 벨기에
- 에스토니아
- 라트비아
- 덴마크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크로아티아
- 세르비아
- 아이슬란드
- 체코 공화국
여성 평균 키 Top 10
- 라트비아
- 네덜란드
- 에스토니아
- 체코 공화국
- 세르비아
- 슬로바키아
- 덴마크
- 리투아니아
- 벨라루스
- 우크라이나
한편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남성 평균 키를 가진 나라는 동티모르로 약 160cm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장 작은 여성 평균 키를 가진 나라는 과테말라로, 지난 100년 간 평균 키가 10cm나 늘어났지만 여전히 149.9cm라고 합니다.
그런 반면, 르완다, 우간다 등의 국가는 오히려 평균 키가 예전보다 줄어들어 후손들의 키가 항상 더 크지는 않다는 사실이 입증되었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놀랄 만큼 성장했습니다. 특히 한국 여성의 평균 키는 지난 100년 간 20.1cm나 커진 162.3cm로
지난 100년 간 변화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남성 평균 키 역시 1914년엔 159.8cm였지만, 2014년엔 15.1cm나 커진 174.9cm로 나타나 이란과 그린란드에 이어 3번째로 큰 변화폭을 보여 주었습니다.
관계자는 "사람들의 키는 각양각색이다. 키는 유전자의 영향을 받긴 하지만, 나라 별 키가 차이가 나는 건 다른 요인들이 크다." 며
다른 요인으로 위생, 보건 환경, 영양 상태 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예를 들어, 성장기에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하지 못하거나, 중병을 앓는다면 일반적으로 키가 원래 자라야할 것보다 적게 자란다는 것입니다.
이번 연구의 주요 포인트 중 하나는 "키가 큰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더 오래 산다. 심장 질환 등에 걸릴 확률이 낮기 때문."이라며
"키 큰 여성과 아기들 역시 출산 후 합병증에 걸릴 확률이 더 적다."고도 말했습니다.
다른 연구에서는 키가 큰 사람이 학교 성적, 수입 능력이 더 뛰어나다는 결과가 나와 충격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런 반면, 몇몇 암 종류에는 더 취약해 걸릴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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