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새 단기 임대 조례, 올 9월부터 적용

밴쿠버에서 부동산 단기 임대를 하던 사람들은 오는 8월 31일까지 단기 임대 사업자 등록을 하고 온라인상에 표기해야 합니다.
밴쿠버 시는 올초 부동산 단기 임대에 관한 새 조례를 제정했으며, 새 조례법에 따르면 현재 밴쿠버 내에서 행해지는 단기 민박업을 하는 6,600군데가 불법인 상황입니다.
9월 1일부터는 무면허를 비롯 엄중히 단속할 예정이며, 자신의 주거지를 단기 민박으로 내놓고 싶다면 온라인으로 비지니스 라이센스를 신청하고 취득하셔야 합니다.(신청비 $56) 2018년 연간 라이센스 비용은 $49이며, 새 조례를 어기고 단기 임대를 하다 적발 시 벌금은 일일 최대 $1000입니다.
한편 공유 민박 서비스로 유명한 에어비앤비(Airbnb) 역시 이 조례를 피할 수 없으며, 9월 1일부터 에어비엔비에서 사업자 등록증이 첨부되지 않은 호스트들을 비활성화될 예정입니다. 비활성화된 호스트들은 사업자 등록을 한 뒤 라이센스 번호를 플랫폼에 기입하면 다시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사진= 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