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엽산, 임신 중 섭취하면 아이 정신병 예방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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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621회 작성일 18-07-24 14:13본문
임신부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로 꼽히는 엽산. 이는 태아 발달에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인데요. 임신부가 엽산이 부족하면 태아 신경관이 손상되어 척추 신경이 등 한복판에 혹처럼 튀어나오는 이분 척추증(척추뼈 갈림증), 마비, 요실금, 학습 능력 저하, 무뇌아 등의 확률이 올라갑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엽산 섭취는 태아의 발달뿐만 아니라 아이가 정신 질환에 걸릴 위험도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진은, 미국에서 엽산을 곡물에 첨가한 강화 식품이 완성된 1998년 7월을 기준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 같은 강화 식품이 개발된 까닭은 당시 미국 정부가 이분 척추증(척추뼈 갈림증)을 감소시키고자 진행한 정책이었는데요.
연구진은 엽산 강화 식품이 나오기 전과 교체되던 시기, 나온 후의 세 그룹으로 나누어 추적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임신 중에 음식 또는 보충제로 엽산을 섭취한 임신부의 아이의 경우 그렇지 않은 임신부의 아이보다 대뇌피질 더 늦게 엷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가 성장해서 초등학생쯤 되면 대뇌피질이 엷어지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연구진은 "이는 신경 세포 사이에 불필요하게 쌓인 것을 씻어내는 것으로 뇌가 성숙해가는 정상적인 과정"이라면서도 "하지만 자폐증이나 조현병이 있는 어린이는 대뇌피질이 엷어지는 속도가 초기에 빨라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대뇌피질 엷어짐 현상이 가속화가 되면 정신 질환과 관련이 있다는 뜻입니다.
연구진은 "임신 중 엽산을 섭취했을 때 대뇌피질의 엷어짐 현상이 지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엽산은 자궁 속 태아의 뇌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Association of Prenatal Exposure to Population-Wide Folic Acid Fortification With Altered Cerebral Cortex Maturation in Youths)는 지난 '뉴로사이언스뉴스닷컴(NeuroscienceNews.com)에 실렸습니다.
(사진= pixabay )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엽산 섭취는 태아의 발달뿐만 아니라 아이가 정신 질환에 걸릴 위험도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진은, 미국에서 엽산을 곡물에 첨가한 강화 식품이 완성된 1998년 7월을 기준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 같은 강화 식품이 개발된 까닭은 당시 미국 정부가 이분 척추증(척추뼈 갈림증)을 감소시키고자 진행한 정책이었는데요.
연구진은 엽산 강화 식품이 나오기 전과 교체되던 시기, 나온 후의 세 그룹으로 나누어 추적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임신 중에 음식 또는 보충제로 엽산을 섭취한 임신부의 아이의 경우 그렇지 않은 임신부의 아이보다 대뇌피질 더 늦게 엷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가 성장해서 초등학생쯤 되면 대뇌피질이 엷어지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연구진은 "이는 신경 세포 사이에 불필요하게 쌓인 것을 씻어내는 것으로 뇌가 성숙해가는 정상적인 과정"이라면서도 "하지만 자폐증이나 조현병이 있는 어린이는 대뇌피질이 엷어지는 속도가 초기에 빨라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대뇌피질 엷어짐 현상이 가속화가 되면 정신 질환과 관련이 있다는 뜻입니다.
이번 연구 결과(Association of Prenatal Exposure to Population-Wide Folic Acid Fortification With Altered Cerebral Cortex Maturation in Youths)는 지난 '뉴로사이언스뉴스닷컴(NeuroscienceNews.com)에 실렸습니다.
(사진= pixa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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