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조깅하다가 실수로 국경 넘었다가 미국서 2주 간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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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766회 작성일 18-07-18 16:42본문
프랑스 여성이 화이트락에서 조깅을 하다가 실수로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들어갔다가 국경수비대에게 붙잡힌 황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사건은 지난 5월 21일에 벌어졌습니다. 당시 세델라 로망(Roman, 19세)은 어머니를 볼 겸 영어 공부도 할 겸 캐나다를 방문한 상태였습니다. 사건 당일에는 해변가를 따라 조깅을 하고 있었습니다.
로망은 C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밀물이 들어와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던 중에 국경수비대 대원이 날 붙잡아 세우더니, 내가 국경을 불법적으로 넘었다고 말했다"며 "고의로 그런 것도 아니고 국경 관련 아무런 경고 표지판도 없었으니 벌금이나 훈방 조치를 취할 거라 생각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로망은 여권을 비롯한 아무 신분증이 없는 상태였고, 그 때문에 검거 현장에서 200km나 떨어진 국토안보부 관할 타코마 노스웨스트 구치소로 이송되었습니다.
로망은 그곳에서 소지품을 모두 압수 당하고 전신 수색을 당했으며, 로망의 어머니가 여권과 학생 비자를 들고 구치소까지 왔지만 관계자들은 캐나다 이민 당국의 확인이 필요하다며 석방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캐나다 이민 당국과 미국 이민 당국 모두가 승인을 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2주. 로망은 2주 동안 꼼짝없이 구치소에 갇힌 채 보내야만 했습니다.
로망의 어머니는 "아무런 표시도 없는 곳인데 이렇게 대우하는 것은 매우 불공평한 처사라 생각한다"며 "누구든 당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습니다.
미국 당국은 "고의 여부와 상관없이, 정식으로 국경을 넘지 않고 국경선을 넘은 사람은 불법으로 국경을 넘은 것으로 간주하고 구속된다"며 "국경 근처에 있을 땐 항상 조심해야 하며,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pixabay )
사건은 지난 5월 21일에 벌어졌습니다. 당시 세델라 로망(Roman, 19세)은 어머니를 볼 겸 영어 공부도 할 겸 캐나다를 방문한 상태였습니다. 사건 당일에는 해변가를 따라 조깅을 하고 있었습니다.
로망은 C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밀물이 들어와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던 중에 국경수비대 대원이 날 붙잡아 세우더니, 내가 국경을 불법적으로 넘었다고 말했다"며 "고의로 그런 것도 아니고 국경 관련 아무런 경고 표지판도 없었으니 벌금이나 훈방 조치를 취할 거라 생각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로망은 여권을 비롯한 아무 신분증이 없는 상태였고, 그 때문에 검거 현장에서 200km나 떨어진 국토안보부 관할 타코마 노스웨스트 구치소로 이송되었습니다.
로망은 그곳에서 소지품을 모두 압수 당하고 전신 수색을 당했으며, 로망의 어머니가 여권과 학생 비자를 들고 구치소까지 왔지만 관계자들은 캐나다 이민 당국의 확인이 필요하다며 석방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캐나다 이민 당국과 미국 이민 당국 모두가 승인을 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2주. 로망은 2주 동안 꼼짝없이 구치소에 갇힌 채 보내야만 했습니다.
미국 당국은 "고의 여부와 상관없이, 정식으로 국경을 넘지 않고 국경선을 넘은 사람은 불법으로 국경을 넘은 것으로 간주하고 구속된다"며 "국경 근처에 있을 땐 항상 조심해야 하며,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pixabay )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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