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알버타 주정부 이민] 드디어 변경! 정확하고 제대로 알아보자!  - 두 번째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칼럼 [2018 알버타 주정부 이민] 드디어 변경! 정확하고 제대로 알아보자!  - 두 번째 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cbmdesig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962회 작성일 18-07-18 14:10

본문

 
안녕하세요 BEHERE 이민 컨설팅의 공인 이민 법무사 알렉스 킴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알버타 주정부 이민 AINP의 새로운 프로그램 AOS의 자격 요건을 알아보겠습니다.
,.
 
3) 직업의 제한
.
어찌 보면 상식적인 내용이긴 하지만 학과의 제한 다음으로 “직업의 제한” 역시 있습니다. 현재 일하고 있는 직업이 과거 경력과 정확히 매치(match, not related to) 되는 직업이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갑동이의 워크 퍼밋이 학교 졸업이 아닌 LMIA를 통해 받은 워크 퍼밋이고, 현재 직업이 '레스토랑 매니저'라면 과거의 경력은 무조건 동일한 '레스토랑 매니저'여야만 한다는 이야기죠. 레스토랑 슈퍼바이저? 호텔 매니저? 노노-!
.
만일 갑동이가 LMIA 워크 퍼밋이 아니라 PGWP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다면 현재 일하는 직업이 자신이 공부했던 학과와 관계가 있는(related to) 직업이어야만 합니다. 레스토랑 매니저라면 SAIT의 Hospitality Management 학과를 졸업했어야만 하는 거죠.
 
엄청 디테일하죠? 완전 Straightforward입니다. 적격 학과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이야기일 테지만 아마 조금씩 변해나가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리 일할 수 있는 현지인들이 충만한 섹터의 과목이라고는 하지만, 현재 그 과목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엄청난 불이익을 가져다주는 처사라... 아마도 알버타의 컬리지나 대학들이 힘을 합쳐 한 목소리로 주정부에 클레임을 걸지 않을까 싶어요. (진짜 자주 그렇게 합니다) 해당이 된다면 너무 실망 마시고 한 번 기다려보시죠.
 
단, 한 가지 좋은 점이 있습니다. AOS를 신청할 수 있는 NOC Code 직업군에 대한 제한은 없다는 겁니다. 0 레벨부터 D 레벨까지 다 해당이 된다고 하니 이건 정말 좋은 소식이네요. (비숙련직도 AOS를 신청할 수 있다는 이야기)
.
"그럼 관련된 직업으로만 취업을 하면 다 되는 거네요??" 아닙니다. 안타깝게도 이번엔 부적격 리스트가 존재합니다. 이름하야 “부적격 직업 리스트”. 미치고 환장합니다. 학과의 제한에 앞서 직업의 제한이라니....... 학과 리스트와 취지는 동일합니다. "너희들 말고도 알버타와 캐나다 로컬 주민들만으로도 충분히 채워질 수 있는 직업이니 넌 비켜봐"라는 거죠. 이제는 취업도 AOS를 할 수 있는지 없는지 살펴보고 해야 하는 때가 되었네요.
.
부적격 직업 리스트는 총 두가지의 다른 리스트가 존재합니다.
-AOS 모든 지원자에게 해당하는 부적격 직업 리스트
-PGWP 지원자에게 해당하는 부적격 직업 리스트.
.
고로, PGWP 지원자들은 두 리스트 모두를 참고해 자신의 직업이 해당이 되는지 안되는지 유심히 살펴봐야 합니다. 만일 PGWP 지원자라면 첫 번째 리스트에는 별로 참고할 만한 직업이 없긴 합니다. 이제 막 졸업을 한 경력 없는 유학 졸업생이 취업할 수 있는 직업군이 별로 없거든요. 다만 경력 학력 없이도 일할 수 있는 C, D 엔트리 레벨 직업들도 리스트에 있으니 그중에서 참고할 만한 직업군 몇 개만 뽑아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4214: Early Childhood Educators and Assistants - Level 1 자격증 소지자
4217: Other Religious Occupations
6232: Real Estate Agents and Salespersons
4412: Home Support Workers, Housekeepers and Related Occupations
6533: Casino Occupations
.
그럼 두 번째 PGWP에 해당하는 부적격 직업 리스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용접을 한다거나 (7237) 로지스틱 섹터에서 일을 한다거나 (1215, 1225, 1523) CAD 전문가라거나 (2253) 배관공 (7251) 목수 (7271)라면 학교 졸업 후 관련 직종으로 일을 한다 하더라도 AOS는 지원 불가입니다.
.
예를 들어 갑동이가 졸업한 SAIT의 Engineering Design and Drafting Technology 프로그램이 ‘적격 과목 리스트’에 해당이 되어 AOS에 해당이 되는 과정이라고 하더라도, 현재 일하고 있는 직종이 정확히 과목과 연결된 CAD Technician 2253 이라면 AOS 신청 불가라는 이야기입니다. 어처구니가 없지만 그렇습니다.
.
허참…. AINP는 바뀌고 나서도 여전히 어렵네요….ㅎㅎ PGWP 에 해당하는 31개 전체 부적격 직업 리스트는 AINP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쪽은 대개 Trade 직종에 속하는 직업들이네요.
.
.
4) 과거 경력은 얼마나?
.
그렇다면 경력은 몇 년이나 필요할까요? 간단합니다. 딱 3가지만 알면 됩니다.
 
현재 직업으로
-지난 18개월 안에 최소 12개월의 알버타 현지 경력 증빙,
-지난 30개월 안에 최소 24개월의 캐나다 현지 또는 해외 경력 증빙 (알버타, 캐나다, 한국 경력 짬뽕 가능) 또는,
-PGWP 신청자라면 공부한 학과와 관련된 직업으로 지난 18개월 안에 최소 6개월의 경력 증빙 (학교 공부하는 도중 알버타에서 Paid Co-op 경력이 있다면 6개월 안에 포함시킬 수 있음. 대박.)
예를 들면, 갑동이가 SAIT의 적격 과목인 Business Administration 학과를 졸업하고 PGWP을 받은 후 알버타의 법인 회사에서 Administrative Assistants로 6개월의 경력을 쌓고 나면 바로 AOS를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이고 또는,
 
한국에서 유아 교사 경력이 있는 갑순이가 자격증 교환을 통해 알버타 주 ECE 레벨 2의 자격증을 받아 알버타 어린이집에서 LMIA를 통한 워크 퍼밋을 받고 일을 시작한 후, 한국과 캐나다의 경력이 24개월이 된다면 어느 때고 AOS를 신청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
.
5) 추가된 자격 요건
.
이젠 영어 점수가 필수가 되었습니다. 낮은 점수긴 하지만 최소 CLB 4점이 필수입니다. CELPIP 영어 시험으로 따지면 전 영역 4점에 해당하는 점수로 공부 조금만 하면 금방 받을 수 있는 점수니 미리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2019년 6월 14일에 CLB 5점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더불어, 거의 모든 주에서 요구하는 최소 인컴 증빙 역시 추가되었습니다. 혼자서 지원할 경우 본인이 현재 받고 있는 연봉이 최소 $21,833 이상이어야 합니다. 시간당 $14불로 주당 30시간 이상의 풀타임이라면 딱 맞아떨어지는 금액입니다. 물론 C, D 레벨의 직업이라면 이보다 더 적게 받을 수도 있으니 신청 전에 그로스 인컴을 잘 살펴보는 게 중요합니다.
.
******[Alberta Express Entry Stream는?]
.
연방 정부 이민인 Express Entry와 연동이 되는 알버타의 주정부 이민은 이제까지 없었습니다. 작년 공지를 통해 AINP EE 프로그램을 곧 개시하겠다 라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더랬죠. 오늘 발표된 내용을 보면 AINP EE에 대한 세부사항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일단 6월 14일부터 시작은 된답니다. 각각 신청 자격 요건을 정해놓은 다른 주들의 EE 연동 PNP 프로그램들과 달리, 그저 "AINP에서 EE 풀에 들어가 있는 신청자들 중에서 알아서 골라 뽑겠다."라는 설명이 전부입니다. 아마도 OINP(온타리오 주정부 이민)처럼 주정부가 알아서 기준 자격 요건 이상인 EE 지원자들에게 "너 뽑혔다"라는 의미의 Notifications of Interest (NOI)를 자동 발행하는 것처럼,  AINP에서도 자기네들의 입맛에 맞는 지원자들을 알아서 뽑겠다는 걸로 추측이 됩니다. 세부 사항이나 첫 번째 추첨에 대한 결과가 나오게 되면 바로 업데이트해드리겠습니다.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비비큐
CDAP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569건 216 페이지
밴쿠버 뉴스 목록

밴쿠버, 2021년 캐나다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십 주최

캐나다의 내로라하는 피겨 스케이터들이 2021년 밴쿠버로 모입니다. 2021년 캐내디언 타이어 전국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2021 Canadian Tire National Skating Championships)가 UBC Doug Mitchell Thunderbird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다는 소식입니다.이 전국&...

계약직 시급이 $20.64?

최근 밴쿠버에 여러 변화가 있었습니다. 외국인 추가 취득세 법안이 발효되었고, 세수 확보도 많이 되어 의료 보험 인상안이 취소되었으며, 또 얼마 전엔 최저 임금이 $10.45에서 $10.85로 올랐습니다. 이제 또 다른 변화의 바람이 밴쿠버 시에 불어오고 있습니다. 밴쿠버 시청이 시청 계약직 직원들에게까지 생활 임금(l...

개인 정보 보호 감독관, "마리화나 구매할 땐 카드 대신 현금"

"내역이 남으면 마리화나 불법 국가 입국 시 입국 금지 당할 수 있어..." 이제 캐나다에서 유흥용 마리화나는 합법이지만, 사실 때는 카드보다는 현금을 쓰는 게 더 좋다고 합니다. 캐나다 개인 정보 보호 감독관(Privacy Commissioner)은 "합법적으로 유흥용 마리화나를 구매하더라도 카드 대신 현금을 쓰...

캐나다 소비자들이 뽑은 좋은 브랜드 Top 10

캐나다 소비자들이 뽑은 좋은 브랜드 Top 10   소비자들에게 신뢰 받는 브랜드는 어떤 브랜드일까요? 그 궁금증을 해결해 줄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빅토리아 대학에서 구스타브슨 브랜드 신뢰 지수(Gustavson Brand Trust Index/GBTI)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구스타브슨 브랜드 신뢰 지수는 캐나다에 있...

뉴질랜드도 전자 여행 허가(ETA) 제도 도입

"2019년 10월 1일부터 반드시 ETA이 있어야..." 유럽 연합이 ETIAS(European Travel Information and Authorization System: 유럽 여행 정보 인증 시스템)를 발표하고, 브라질은 캐나다, 미국, 호주, 일본 비자 면제를 발표한 가운데, 뉴질랜드가 전자 여행 허가(ETA...

BC주, “9일 추가 확진자 9명... 누적 확진자 수 2669명”

BC주, “9일 추가 확진자 9명... 누적 확진자 수 2669명” BC주 정부가 “일일 추가 확진자 수가 9일 기준 9명으로 집계되었고, 역학 사례가 1명 더 나와 누적 확진자 수가 2669명이 되었다”고 ...

올 8월, 2018 고 토플리스 데이!

상의 실종, 또는 상체 노출 이벤트인 고 토플리스 데이(Go Topless Day)가 다운타운 밴쿠버에서 오는 8월에 열릴 예정입니다. 이 이벤트는 여성 인권 운동의 한 종류로, '남성의 상체 노출은 문제삼지 않으면서 여성이 노출하면 풍기문란으로 여기는 시각은 명백한 성차별'이라는 논지에서 출발한 시위입니다. 현재 ...

유니클로, 리치몬드 지점 오픈 날짜 발표!

일본 캐쥬얼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BC주 3번째 매장인 리치몬드 지점 오픈 날짜를 공개했습니다. 리치몬드 지점은 CF 리치몬드 센터에 있으며, 오픈 날짜는 오는 4월 6일, 오전 10시입니다. 오픈 기념 스페셜도 있을 예정이며, 오픈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에서 'Uniqlo CF Rich...

시애틀 인근, 강력한 토네이도에 출몰에 건물 지붕 날아가...

"나무가 차 위로 쓰러지고, 건물 지붕이 날아가는 등 마을 전체에 극심한 피해" https://twitter.com/TedLandK5/status/1075164805609082880 밴쿠버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미국 한 마을에서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해 엄청난 피해가 일어났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18일 오후...

리치몬드서 납치 사기로 비트코인 1만 불어치 잃어...

리치몬드 경찰이 대중들에게 신종 납치 사기를 조심하라고 경고했습니다. 리치몬드 경찰은 "최근 납치 사기로 리치몬드 주민이 비트코인으로 몸값 1만 불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은 지난 16일, 오후 7시쯤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범인 또는 범인들은 발신자 ID를 카피해 마치 피해자의 배우자 전화기로 건 것처...

변진섭 콘서트 티켓을 사면 정관장 화애락을!

변진섭 밴쿠버 콘서트 티켓 구매하러 바로가기(클릭) 대한민국 대표 팝 발라드 가수인 변진섭 콘서트가 내년 1월 23일 밴쿠버에서 열리는 가운데, 후원사 정관장이 VIP석 및 Royal석을 구매하시는 분께 500분께 정관장 인기 제품 화애락본($170 상당)을 사은품으로 드린다고 밝혀 화제입니다. 관계자 측은 "...

빅토리아 시크릿, 북미 매장 250 곳 영구 폐점

여성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이 북미 매장 250 곳을 영구 폐점합니다.빅토리아 시크릿 매장들은 코로나19 유행 영향을 매우 크게 받은 브랜드 중 하나인데요. 빅토리아 시크릿 매장 대부분이 3월 17일부터 무기한 휴업에 돌입했고,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46%나 떨...

[의학 칼럼] 자연산 항암제 해조류

안녕하세요? 다운타운 청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Dr. Spencer 입니다. 우리 밥상에 자주 오르는 반찬중 하나가 바로 seaweed(해조류)입니다. 김, 미역, 파래등등이 구이, 국등으로 다양하게 조리되어 식탁을 더 풍요롭게 해줍니다. 음식이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고 먹으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오늘은 해조...

​캐나다 퀘벡시티서 총기 난사... 6명 사망

캐나다 퀘벡시티서 총기 난사... 6명 사망   이슬람교 사원(mosque)에서 기도를 하고 있던 사람들이 괴한의 총격에 당해 최소 8명이 부상을 입고, 6명이나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시간은 29일 오후 8시 경. 당시 사원 안에는 수십 명의 사람들이 예배를 보고 있었고, 갑자기 들이...

2019년 11월, 캐나다 각 도시별 평균 월세는?

캐나다에 사시는 많은 분들이 렌트를 해서 산다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집값이 높은 밴쿠버나 토론토같은 지역은 렌트비역시 만만치 않은데요. Padmapper 에서 2019년 11월 기준 월별 평균 렌트가격을 조사해서 발표했다고 하는데요. 이와 관련된 정보를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원베드 렌트 평균가의 1위...

캐나다 정부, “캐나다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의 가족 입국 제한 완화”

캐나다 정부, “캐나다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 가족 입국 제한 완화” 캐나다 정부가 캐나다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들의 가족 입국 제한을 완화하겠다 밝혔습니다.정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8일부터 다음 사항에 해당되는 캐나다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의 가족은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습니다.&n...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73 / 2024 - MAY
CBM PRESS NO.472 / 2024 - APRIL
CBM PRESS NO.471 / 2024 - MARCH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