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난입한 하의 실종 진상 팬, 선수에게 태클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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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of the night and reason not to streak or possibly drink at a BC Lions game! pic.twitter.com/vtnNx8sGWm

— Jaden S (@Jadenfootball21) June 17, 2018

 
지난 16일, BC 주 대표 미식축구 팀, BC 라이온즈의 한 진상 팬이 BC 라이온즈 홈 경기에서 경비를 따돌리고 필드 위에 난입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팬은 BC 라이온즈 저지를 입고, 아래는 사각 팬티만 입은 채 유유히 필드를 뛰어다니며 사람들의 시선을 끌다가, BC 라이온즈 수비수, 마르셀 영(Young) 선수에게 태클을 받아 나동그라졌습니다.
목격자 중 한 명은 "처음에는 관객들도 다 고소하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곧 선수가 저래도 되는 건지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습니다.
일부는 "저런 민폐성 관심종자는 당해도 싸다"고 반응하는 한편, 일부에서는 "저 팬의 진상짓은 처벌받아야 하지만, 영 선수의 응대가 옳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보호 장비도 안 찬 사람이 저렇게 내동댕이쳐지면, 재수가 없으면 마비가 올 수도 있고, 어딘가 크게 다칠 수도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밴쿠버 경찰은 이 진상 팬은 벌금 115불을 내야하고, 1년 동안 경기장 출입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진상팬은 써리에 거주하는 20대로, 사건 당시 술에 만취했던 알려졌습니다.
 
(사진 및 영상 = Jaden S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