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대중교통 노사 잠정 합의, "파업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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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765회 작성일 16-07-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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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대중교통.png
밴쿠버 대중교통 노사 잠정 합의, "파업 없어."
 
캐나다 포스트 노사만 갈등이 있던 건 아닙니다. 밴쿠버 대중교통 노사도 계약 문제로 갈등이 있었습니다.
지난 4월에는 버스 운전 기사들 중 98%가 파업에 찬성한다고 투표해 충격을 금치 못했는데요.
물론 노조가 실질적으로 파업을 한 건 아니지만, 버스 운전 기사들의 심정이 어떤지 잘 나타내 주는 결과였습니다.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를 하듯 질질 끌어온 단체 협약 협상. 지난 주에 다시 협상이 재개되었습니다.
사측은 노조와 잠정 합의를 보기로 결정을 내려, 버스와 씨버스(SeaBus)가 마비되는 상황은 피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스티브 서덜랜드 노조 대표는 3년 계약으로 협상되었으며, 자세한 사항은 7월 21일에 할 노조원들의 재가 투표로 결정날 거라고 말했습니다.
서덜랜드 대표는 "만약 투표에서 통과하면, 이번 계약은 안정성과 더불어 운전 기사들의 작업 환경이 나아질 것."이라며
노조원들은 지난 4월, 투표를 통해 파업 결정권을 노조에 위임했고, 98%가 파업에 찬성했습니다.
사측은 "사원들과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큰 소동 없이 잘 합의에 이른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https://www.facebook.com/Translin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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