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산만운전자 영상, 온라인에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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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출신 배우 빌리 맥레런(MacLellan)씨가 올린 교통사고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입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 중이던 맥레런 씨는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고, 뒤에서 문자를 보내며 운전을 하던 여성이 맥레런 씨의 오토바이를 박으며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맥레런 씨는 고프로(GoPro) 카메라를 켠 채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고 있어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녹화되었는데요.
해당 여성 운전자는 사과를 하며 "하늘에 맹세코 정말 다시는 운전 중에 문자를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연락처를 주고 받고 일단 자리를 뜬 맥레런 씨는 5분 뒤 충격적인 모습을 봤습니다. 우연히 다시 마주친 그 여성 운전자가 또 운전 중에 핸드폰을 만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내가 옆 레인에서 나란히 가고 있는데 한 40초 정도를 날 알아보지 못했다"며 "내가 경적을 울리자 그제야 놀란 듯이 핸드폰을 내려놓고 날 알아봤다"고 착잡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영상을 보면 이 운전자는 한동안 앞차가 이동하는 줄도 모르고 제자리에 가만히 서 있다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방금 전 그 사달이 날 뻔하면서 어떻게 바로 또 핸드폰을 볼 수가 있지?", "저러다 크게 사고가 나 봐야 정신을 차릴까?", "운전 면허 정지 시켜야 하는 거 아닌가?" 등의 놀람 및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 영상은 온라인에 올라온 지 일주일도 안 되어 조회수 6만 7천을 넘기고, 공유도 1천 번 이상 되었습니다.
캐나다 경찰 측에 따르면, 음주운전보다 산만운전이 추돌사고가 더 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및 영상 = Billy MacLellan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