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칼럼] 벤쿠버에서 주택 투자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부동산 칼럼] 벤쿠버에서 주택 투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freelove48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691회 작성일 18-05-16 10:37

본문

벤쿠버에서 주택에 투자하는 것이 아직도 좋은 투자인가?
세미나를 하면서 많이 받는 질문이 여러 투자 방법중에서 주택에 투자하는 것이 미래를 보았을때 옳은 것인가 하는 질문이다. 대답은 그렇게 간단치만은 않다. 얼마동안 투자기간을 둘 것이냐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작금의 상황을 보았을때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메가도시화(인구와 경제가 몇개의 큰도시로 쏠리는 현상)의 현상을 벤쿠버가 어느 도시보다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듯하다.
세월이 지남에 따라 도시들도 흥망성쇠를 거듭하지만 최근 캐나다는 2014년 원유값 폭락이후 알버타를 주축으로 자원산업이 주재료이었던 경제 분위기가 테크와 금융, 리테일쪽으로 무게중심이 넘어간 현상이 역력했다. 자원 수출로 인한 성장보다는 AI, 사물인터넷, 인터넷 쇼핑, 클라우드 들이 키월드가 되고 soft world의 성장이 미래산업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지난주 Amazon은 앞으로 3년간 벤쿠버에서 3,000명의 인력을 더 고용하여  연구 개발센터시설과 인력을 확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미 벤쿠버에는 2007년  Microsoft사가 800명이넘는 직원을 고용해 다운타운 연구개발센터를 증설한이후  Amazon은 1,000명이 넘는 직원이 그리고 그외에도 크고 작은 테크회사들이  다운타운 사무실 공간들을 점령하고 있다.  Amazon은 지금 공사중인 다운타운 우체국자리가 2020년 완공되면 전체건물의 1/3인  416,000sf 를 차지 할것이라 한다. Trump대통령의 외국인 비자 제한정책이후, 오타와에서는이때를 이용해 캐나다의 테크인프라를 늘리려는 의도로 외국인 Guest worker들에게 쉽고도 신속하게 비자를 주는 정책을 써서, 테크관련 이민자들의 비자절차는 너무나 빠르고 용이해졌다.
Microsoft나 Amazon등의 큰 회사들이 벤쿠버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첫째, 해외 테크인력들의 비자신청이 싸고도 신속하며, 둘째 고급인력들을 구하기 쉽고  임금이비교적 저렴하며, 세째, 테크허브인 샌프란시스코와 씨애틀과도 지리상 멀지 않다는 것이다.
 
연중 집을 가장 높게 팔수 있는5월
과거 통계상 연중 가장높게 주택이 팔리는 달이 5월이라고 하는데, 평균 10,000$이상 차이가 난다고 한다.
그런데 방금 나온 4월 통계에 의하면 4월 평균 판매율이 과거 17년래 최저치였다.
3월보다는 약간 올라갔지만 봄시장의 기대치에 훨씬 못미치는 것이다. 4월 한 달동안 단독주택은 전체 리스팅 5,736개중 807개만 팔렸고 콘도는 전체 2,302개중 1,308개가, 타운하우스는 1,284개중 464개만이 팔렸다.
이것은 2017년 4월보다 27.4%가 하락한것이다.  하지만 Benchmark 가격은 단독주택이 작년동기보다 5.1%, 콘도가 23.7%, 타운하우스가 17.7% 상승했다.
이유는 물론 2월20일 NDP정부의 예산 발표시 발표했던 투기억제를 위한 여러가지 세금정책의 변화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Mortgage Stress test, 그리고 상승중인 은행대출금리로 인해 구매자의 주머니가 많이 얇아졌고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작년 7월 이후 세번의 중앙은행 기준금리 상승이 이미 이루어졌고, 지난주 에는 TD은행을 비롯 RBC, CIBC, BMO등 시중 큰 은행들이 자체로  5년고정 주택대출금리이율을  최고 0.45 basis point까지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유는 은행의 Funding rate이 올라갔다는 것이다.
5년 고정으로 새로 대출을 받거나 대출기간이 끝나 새로 계약해야하는 분들에게 상당한 부담이 되었는데, 은행에서는 변동금리에 대해서는 오히려 이전보다 조금 낮추었다.
지금 당장은 변동금리가 훨씬 매력적이나,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으로 보아 빨리 고정으로 묶어 두시는 것이 더 안전하실 것이다.
이러한 대출규제로 GVA에서는 1 million$이하의 콘도들이 훨씬 판매율이 높다.
하지만 간과하면 안될 것은 정부가 시장억제정책으로 쓰고 있는 것은 수요측면의 공격적인 정책으로 근본적으로 구매자의 능력을 줄이는 것일 뿐이다.  앞으로의 시장 수요의 큰부분을 차지할 Millenial세대들의 1/3이 가까운 시일내로 주택구매를 희망하고 있고, 이 글 첫부분에서 다루었듯이 Tech산업등 새로운 일자리창출에 따른 고급인력들의 벤쿠버로의유입이 계속될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 공급량이늘지 않았다는 점때문에, 일시적으로 주택시장이 침체될수는 있으나 장기적으로 볼때 주택가격이나 렌트가격등은 계속상승될 것을 예상할수 있다.
[출처]
김건희 부동산
전화: 604-868-2047
이메일: conniekim@royalpacific.com
(사진=pixabay )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moliwebstore_231212
Portico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1건 1 페이지
밴쿠버 뉴스 목록

[부동산 칼럼] 벤쿠버에서 주택 투자

벤쿠버에서 주택에 투자하는 것이 아직도 좋은 투자인가? 세미나를 하면서 많이 받는 질문이 여러 투자 방법중에서 주택에 투자하는 것이 미래를 보았을때 옳은 것인가 하는 질문이다. 대답은 그렇게 간단치만은 않다. 얼마동안 투자기간을 둘 것이냐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작금의 상황을 보았을때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메가...

[의학 칼럼] A형 간염예방법 및 캐나다에서의 간염접종

안녕하세요? 다운타운 청한의원 원장 Dr. Spencer 입니다. 이번회는 다움카페 우밴유 의료상담 게시판에 올라온 질문과 그에대한 답변을 재구성하여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밴쿠버에 온 지 거의 두 달 되어가는, 하지만 여전히 초보티를 벗어나지 못하는 유학생입니다. ㅋ 제가 문의 드리고자 하는...

[의학 칼럼] 자연산 항암제 해조류

안녕하세요? 다운타운 청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Dr. Spencer 입니다. 우리 밥상에 자주 오르는 반찬중 하나가 바로 seaweed(해조류)입니다. 김, 미역, 파래등등이 구이, 국등으로 다양하게 조리되어 식탁을 더 풍요롭게 해줍니다. 음식이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고 먹으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오늘은 해조...

[부동산 칼럼] Pre-sale Condo개발업자들의 자금 압박가중

<Vancouver 부동산  Sales가 침체된 가운데 Pre-sale Condo개발업자들의 자금 압박가중> 2016년이후 부터 Property Transfer Tax (취득세)면제 대상에 750,000$ 이하 신규주택이 들어가면서 새 콘도의 잇점도 커진만큼  Pre-sale 콘도에 관심도 커졌다. 외국인...

[의학 칼럼] 우울증, 마음의 감기

안녕하세요? 다운타운 청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Dr. Spencer 입니다. 생각외로 적지 않은 분들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경우가 많습니다. 기쁨은 나누면 커지고, 슬픔은 나누면 작아지듯. 우울증또한 누군가와 share할수 있다는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늘은 다움카페 우밴유 의료상담게시판(익명)의 Q&...

[부동산 칼럼] 3월 REBGV 부동산시장 통계

3월 REBGV 부동산시장 통계는 2월 20일 정부예산 발표이후 첫 통계지수라 특히 주목된다. 이 기간동안 전체 2,517가구의 거래가 이루어져 작년 3월보다 29.7%가 낮아졌으나, 올해 2월보다는 14%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올해 첫3개월 총판매량을 보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1% 감소한 것...

[의학 칼럼] 유학중 생리불순과 2차성경폐

우밴유 의학칼럼 – 유학중 생리불순과 2차성경폐   안녕하세요? 다운타운 청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Dr. Spencer 입니다. 유학이라는 목적으로 캐나다에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생기는 여성질환중의 하나가 ‘생리불순’입니다. 임신을 하지 않은 건강한 여성이 3개월이상 생리가 없는 경우를 ‘2차...

[부동산 칼럼] NDP정부의 새예산 발표가 BC부동산에 미칠 효과

NDP정부의 새예산 발표가 BC부동산에 미칠 효과 새 NDP정부가 2월 20일  발표한 새예산 정책은  부동산 가격조정을 겨냥한 것이라고 한 만큼 부동산시장에 충격적인 내용도 있었지만 Speculation Tax에 대한 내용은 정말 Speculation Tax가 아니라는 비난도 받고 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

[이민] "LMIA 공부하자!"

["LMIA 공부하자!"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 LMIA가 대체 뭐냐? 안녕하세요, BEHERE 컨설팅의 공인 이민 법무사 알렉스 킴입니다. LMIA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정인 목차 리스트는 첫 번째 시간 - LMIA가 뭐냐? 두 번째 시간 - High-Wage or Low-Wage LMIA? ...

[부동산 칼럼] 투기 과열의 콘도시장

투기 과열의 콘도시장 1월 GVA의 주택시장 통계는 안정적 성장세로 나타났으며, 현 리스팅수 대비 판매량은 콘도가 57.2%, 타운하우스가 32.8%, 단독주택이 11.6% 로 였다.  이에 따라 단독주택은 바이어마켓으로  그러나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여전히 강한 셀러마켓으로 나타났다.  작년 1월 대비 주택 평균 가...

[의학 칼럼] 2018 감기, 독감의 유행

안녕하세요? 다운타운 청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Dr. Spencer 입니다. 전지구적인 기후변화/온난화로 급격히 기후변화를 느끼는 요즈음, 일반약으로는 조리되지 않는 감기-독감으로 고생하시는분들을 종종 봅니다. 약을 여러가지 복용하다가, 효과가 없어, 결국은 한의원에 래원하고 쾌차하시는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감기/독...

[의학 칼럼] 찬음식, 뜨거운음식

안녕하세요? 다운타운 청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Dr. Spencer 입니다. 中의학은 고대중국에서 시작된 동양의학의 원류로 조선반도에서는 韓의학, 일본열도에서는 황한의학의 근본을 이룹니다. 중의학은 '中庸의학'이라고도 부르는데, 중용은 치우치거나 기대지 않고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는 평상의 이치라고 쉽게 풀이할수 있습니...

[부동산 칼럼] 시청으로부터의 새 집허가에 걸리는 시간

시청으로부터의 새 집허가에 걸리는 시간 요즘 개인적으로 단독주택을 개조하려고 하고 있다. 벤쿠버시에 있는데, 건축허가를 시도한지 다섯달째이다. 컨트렉터가 맡아서 허가절차를 밟고 있는데, 뒷마당에 있는 사과나무와 무화과나무 한그루씩 때문에 또 제동이 걸렸다. 공사후 이나무들이 보호될수 있는 플랜인지 아보리스트 리포트를...

[부동산 칼럼]베이비부머세대 다운싸이징용 주택구입시 살펴야 할점

손님들 중 베이비부머세대(1946년 부터 1964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에 해당하는 분들이 물어오는 문의사항은 지금 살고있는 주택을 어느 시점에서 어떻게 거주할 집과 투자용 혹은 자녀용 집으로 분산투자를 할까 하는 문제가 많다.  나름대로 주택가격 상승기에 비교적 큰 혜택을 누려온 분들이고 이미 퇴직하셨거나 퇴직 ...

[의학 칼럼]자궁혹 의심

안녕하세요? 다운타운 청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Dr. Spencer 입니다. 2018년 새해 첫 칼럼입니다. 새해에도 독자여러분의 심신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은 다움카페 ‘우밴유’ 의료상담게시판(익명)의 질문과 답변을 토대로 글을 올리려 합니다. 유학생분들이 캐나다에 오셔서 한국과 다...

[이민] 2018 부모초청 이민

[가족이란 이름의 감동을 준비하세요, 부모 초청 이민]   안녕하세요, BEHERE 컨설팅의 공인 이민 법무사 알렉스킴입니다. 벌써 2017년도 훌쩍 지나고 2018년 1월 1일 새해가 다가왔네요. 참 시간 빠릅니다. 요 근래 몇 년 동안 매년 새해가 다가올 때면 가슴 떨리는 긴박감을 주는 케이스가 있죠. 바...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73 / 2024 - MAY
CBM PRESS NO.472 / 2024 - APRIL
CBM PRESS NO.471 / 2024 - MARCH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