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칼럼] 우울증, 마음의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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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의학 칼럼] 우울증, 마음의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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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freelove48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240회 작성일 18-04-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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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운타운 청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Dr. Spencer 입니다. 생각외로 적지 않은 분들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경우가 많습니다. 기쁨은 나누면 커지고, 슬픔은 나누면 작아지듯. 우울증또한 누군가와 share할수 있다는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늘은 다움카페 우밴유 의료상담게시판(익명)의 Q&A를 재구성하여 올리려 합니다.
.
 

  1. Q)

병원치료를 받지 않고도 내가 노력해서 우울증을 극복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쉽지 않더군요..
우울증치료를 꼭 받고 싶습니다.
어느병원을 가야하고 의료비는 얼마가 드는지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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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입니다.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는 속칭이 있을정도로, 누구나 일생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한번이상씩은 겪게 됩니다. 또 우기가 많은 이곳 밴쿠버의 우울증 발병률이 타지보다 높은것을보면, 환경적 영향또한 높지 않나 생각합니다.
누구나 겪을수 있는 우울증이지만, 중요한것은 정도의 차이와, 병정등이라 봅니다. 경한 우울증은 저절로 치유될수도 있으나, 지속적인 스트레스등이나 적절한 치료없이 악화된다면, 심각해 질수 있으므로, 이경우는 반드시 전문의와 치료를 하는것이 좋다봅니다.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으려면, 보통은 가정의를 통하고 refer를 받는게 일반적입니다.(공지글 B.C주 의료시스템.... 참조) 경한 우울증은 가정의 선에서 약물치료가 이루어지는경우가 많습니다.
중의학에서 우울증은 '癫证‘ ’百合病‘ ’郁证‘‘脏躁’ 이라 정의하기도 하는데, 기기(기의운동)의 부조화로 오는경우나, 정신을 주관하는 '心'과 관련이 있는경우도 많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환자의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환경을 면밀히 보시고, 어떤 요소가 우울감을 가중시키는지 이해하려 하는것도 도움됩니다.
사람의 인체, 마음등을 이해하는 법은 여러각도에 따라 달라질수 있으며, 치료법도 이에따라 변할수 있습니다.
우리인간에게는 reactive mind라 하여, 심신이 고통을 느낄때, 방어적으로 피하려는 본능비슷한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잠재의식속에 남아있으며, 이 잠재되어 있는 기억, 소위 engram이란것으로 간혹 자신의 알수없는 자괴감이나 irrational behavior(비이성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경우가 많습니다.
 
모든일에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해결책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의든 서의든, 환자분께 도움되는 의사, 의원이 분명있을것입니다.  힘내시고, 밝은마음으로 세상을 직시하시면 좋은일이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도움이 되셧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 유학생활중 걱정되는 모든 건강에 관한 문제들은 '우벤유-의료상담게시판'을 이용하시거나, dtcmoh@hot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성실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淸-
Dr. Spencer Oh Dr.TCM R.Ac M.Med
- 淸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2002-)
- 캐나다 정부 정식등록 Dr.TCM(한방전문의 2005-)
- 중국 광저우 중의약대학 의학석사(광동성중의원 중서의결합/침구과, 2008-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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