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밴쿠버, 국세청 사기 기승

국세청 을 사칭하는 보이스 피싱이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 보이스 피싱은 캐나다 국세청(CRA)을 사칭해 피해자에게"미납된 세금이 $5,249 이며 당장 내지 않을 경우, 가족 포함 체포해 강제 추방을 당할 것"이라며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는 돈을 뽑아 비트코인 ATM으로 가다가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 간신히 돈을 입금하는 것만큼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델타 경찰은 "해당 사기 수법은 최근 델타 지역에서 유행하는 사기로, 실제 국세청 번호로 뜨게 조작해서 전화한다"며 "진짜 캐나다 국세청은 갑자기 전화를 해서 당장 체납된 세금을 지불하라고 하거나, 체포될 거라고 연락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보이스피싱은 지난해 캐나다 내 일어난 사기 수법 중 Top 10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