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지진 해일 경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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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119회 작성일 18-01-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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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진 해일 경보 시스템(US Tsunami Warning System) 및 BC 소방방재청(Emergency Management BC)가 BC주 해안 지역에 내린 지진  해일 경보를 해제했습니다. 이번 지진 해일 경보는 오늘 새벽 알래스카 해안에서 규모 7.9도의 강진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이번 해저 지진은 알래스카 주 코디악(Kodiak) 섬에서 남동쪽으로 280km 지점의 지하 25km에서 오늘(23일) 오전 1시 31분에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하와이를 비롯해 알래스카 주부터 워싱턴 주 해안 지역에 지진 해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그 뒤로 오전 6시 20분까지 규모 4 - 5.3 사이의 여진이 스무여 차례나 감지 되었습니다.
토피노를 비롯해 지진 해일이 일어난다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곳들은 알래스카 주 지진이 있고 난 직후 사이렌이 울렸으며, 고지대로 피하도록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토피노의 경우는 오전 4시 40분에 첫 해일이 덮치는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각 부처의 빠른 대처와 주민들의 협조로 해일이 도착하기 전에 모두 대피소로 안전히 이동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밴쿠버 시의 경우는 다행히 지진 해일 경보 지역에 해당되지 않았습니다.
오전 4시 이후에는 BC 주 해안 지역에 내려진 지진 해일 경보는 지진 해일 주의보로 하향 조정되었으며, 현재는 완전히 해제된 상태입니다. 마이크 판워스(Farnworth) BC 치안법무부 장관은 "BC주 해안 지역에 내려진 지진 해일 경보는 해제 된 상태"라며 "지난 밤, 지진 해일 위험에 노출된 여러 해안 지역에 지진 해일 경보 및 대피령을 내렸다. 공무원들을 비롯해 주민들의 협조로 모두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 우리 주의 재난 대책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간다는 게 다시 한 번 입증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판워스 장관은 이어 "지진 해일 관련 정보를 911에 묻는 것을 자제해 달라"며, "911은 생명이 위험에 처했을 때하는 긴급 전화"임을 강조하며 주민들에게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또 "향후 또 이런 지진 해일 경보가 떨어진다면, 이번처럼 침착하게 현지 공무원들의 인도 하에 고지대로 이동하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규모에 비해 지진 해일 피해가 없는 이유로 이번 지진이 '주향 이동 단층(strike-slip)'인 것을 꼽았습니다. 한 지진 학자는 "주향 이동 단층은 땅이 수직이 아니라 수평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보통 큰 지진 해일을 일으키는 수직성 지진과 달리 큰 해일을 만들지 않은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pixa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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