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리를 위해 꼭 먹어야 하는 음식 5가지

몸에 좋은 것만 맛있게 골라 먹을 수 있으면 음식 걱정은 없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러기는 무척 힘든 일입니다. 설탕, 소금, 기름, 지방은 물론 회식자리나 모임에 나가면 술까지 마시기 때문에 우리 몸은 항상 안 좋은 요소들이 쌓이게 됩니다.
이런 몸을 깨끗하게 정화해 주고, 우리 몸을 튼튼하게 해주는 음식들은 뭐가 있을까요? '야후 닷컴'에서 단식이나 해독 주스로 디톡스하는 대신 우리 몸을 깨끗이 청소해 주는 음식 5가지를 소개했습니다.

▶ 간에 좋은 아몬드= 잦은 술자리는 몸무게 증가로 이어지고, 숙취로 몸을 괴롭힙니다. 과식과 과음은 우리 몸, 그중에서도 간에 참 안 좋은 것으로 지방이 쌓이게 하고 간암 위험을 높입니다. 이 간에 쌓인 지방을 없애려면 술을 끊고 비타민이 풍부한 아몬드를 먹는 게 좋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아몬드에 들어있는 비타민 E는 암 발병 위험을 낮추며, 하루에 15개의 아몬드(약 16㎎)를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간암 위험이 40%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뱃살을 막는 백차 = 모든 종류의 차는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백차는 특히 뱃살을 빼는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이 주 산지인 백차는 솜털이 덮인 차의 어린 싹을 따서 닦거나 비비기를 하지 않고 그대로 건조시켜 만든 차를 뜻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백차는 지방 분해 촉진과 지방 생성 억제를 유도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백차에 들어있는 카페인과 에피갈로카테킨-3-갈레트(EGCG) 성분이 지방을 몸 안에서 무찌르는 것입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백차를 종종 마시는 게 어떨까요?

▶ 숙취를 날리는 아스파라거스 = 전날 과음을 하고 숙취가 심할 때는 찐 아스파라거스를 먹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아스파라거스에는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해 숙취를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되고, 독소로부터 간세포를 보호해 술 먹은 다음날 먹기 좋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 독소를 깨끗이 씻어내는 콜라드 그린 = 이름이 생소할 수도 있는 콜라드 그린은 케일의 친척뻘인 채소로, 미국 남부 요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콜라드 그린 안에 함유되어 있는 피토케미컬은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데 탁월하며, 또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어 디톡스용 식재료로는 안성맞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보다 효험이 좋을 정도라고 하니, 튀김 등을 먹을 때는 콜라드 그린이나 케일 같은 채소와 꼭 함께 드세요.

▶ 생선계의 황태자, 연어 = 연어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랑을 받는 생선 중 하나입니다. 비타민 D가 풍부해 현대인들에게 아주 좋은 영양원이며, 뇌와 신경, 심혈관에도 좋아 건강 관리를 위해서라면 주기적으로 먹어 줘야 하는 생선이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안구 건조증 예방, 노인성 시력 감퇴 예방, 녹내장 발병 위험 감소 등의 효능도 있으며, 연어에 있는 카로티노이드 항산화 물질은 활성산소 작용을 막아 피부 노화를 늦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