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비즈 '유독성 물질'로 지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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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마이크로 비즈 '유독성 물질'로 지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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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965회 작성일 16-06-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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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비즈 '유독성 물질'로 지정돼...
 
연방 정부가 마이크로 비즈를 '유독성 물질'로 지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이크로 비즈는 클렌저, 바디스크럽, 치약 등에 들어 있는 깨알같이 작은 플라스틱 알갱이를 뜻하는데요.
이제 유독성 물질로 분류되기 때문에 환경보호법에 의거하여 이 플라스틱 비즈들은 사용 제한을 받거나 사용 전면 금지가 도입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 시장에선 마이크로 비즈가 하나둘 빠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비즈를 사용해 상품을 만드는 회사 14곳에 온라인 공지가 전달되었으며,
그중 5 곳은 이미 마이크로 비즈 관련 상품 생산 중단, 나머지 9곳도 2018년 ~ 2019년까지 따를 예정이라 합니다.
마이크로 비즈는 크기가 워낙 작은 탓에, 수중 여과 장치에서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강과 바다로 흘러 들어가 해양 환경 및 해양 생물 문제를 야기합니다.
캐나다는 미국, 유럽에 뒤를 이어 마이크로 비즈를 유해 물질로 지정했습니다.
정부는 2017년 말까지 마이크로 비즈 제조 및 수입을 금지시킬 것이며, 판매 역시 2018년 말까지 금지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유해 물질로 지정한 마이크로 비즈는 5 mm이하의 플라스틱 비즈를 뜻하며, 보통 클렌징 제품에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약 10만 킬로그램의 플라스틱 마이크로 비즈가 수입 상품에 들어가 있었으며,
최대 1만 킬로그램 정도가 캐나다 제품에 쓰였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단순히 마이크로 비즈를 금지 품목에 넣는 것은 범위가 너무 넓고,
그로 인해 의도치 않은 피해가 업계에 발생할 수 있다며, 제한 범위를 좀 더 좁혀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연방 정부는 이를 묵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한 기업 단체는 이러한 정부의 결정은 과학적인 게 아니라 정치적인 행보라고 비난했으나,
정부는 미국 연구 자료를 근거로 제시하며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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