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트랜스링크, 대중교통 요금제 새롭게 만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970회 작성일 17-11-22 00:07본문
몇 년 뒤면 새로운 대중교통 요금제가 적용될 것 같습니다. 트랜스링크(TransLink)가 새로운 요금제를 검토 중입니다.
트랜스링크 측은 "구간(Zone) 요금제를 없애고, 좀 더 합리적인 요금제를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검토 중인 요금제 초안은 총 2개로, 샌프란시스코, 홍콩, 싱가폴 등지에서 적용된 요금제랑 흡사합니다. 한 관계자는 "새 요금제가 적용되면 기존 월 정기권(Monthly Pass)도 사라질 것"이라고 귀띔했습니다. 검토 중인 요금제 옵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제1 안: 거리 비례 요금제(스카이트레인) + 단일 요금제(버스).
제1 안의 경우는, 버스를 타고 적게 이동하든 멀리 이동하든 상관없이 요금이 동일합니다. 하지만 스카이트레인의 경우 5km 또는 3, 4정거장마다 요금이 늘어나게 됩니다. 최대 요금은 $4.30으로, 16km 이상 이동했을 때 부과됩니다.
이동 거리가 6km 이상, 10km 이하일 경우, 매 km마다 20¢ - 25¢ 추가 요금이 부과되며, 이동 거리가 11km 이상, 15km 이하일 경우, 매 km마다 15¢ - 20¢ 정도 부과됩니다.
그런 반면 버스에서는 추가 요금 붙지 않고, 얼마나 이동하는 동일한 요금이 적용됩니다. 이 요금제가 새 요금제로 정착하게 될 경우,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몇 정거장 가지 않지만, 존이 달라서 더 비싼 요금을 내야만 했던 승객들이 그런 불합리한 요금을 낼 필요가 없게 됩니다.
▶ 제2 안: 거리 비례 요금제(스카이트레인, 버스 및 모든 대중교통 포함)
또 다른 요금제는 버스, 씨버스, 그리고 스카이트레인을 모두 거리 비례 요금제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5km까지 또는 3, 4 정거장까지는 기본 요금 적용되고, 그 이후부터는 이동하는 거리만큼 추가 요금이 붙게 됩니다.
이동 거리가 6km 이상, 10km 이하일 경우, 매 km마다 15¢ - 20¢ 추가 요금이 부과되며, 이동 거리가 11km 이상, 15km 이하일 경우, 매 km마다 10¢ - 15¢가 부과되며, 마지막으로 25km까지는 매 km마다 5¢ - 10¢가 부과됩니다.
이 요금제 적용된다면, ‘승객들이 버스에서 내릴 때 교통카드를 찍고 내려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생길 수 있는데요. 트랜스링크 측에 따르면, 새로 적용되는 기술로 인해 찍고 내리지(tap out) 않아도, 언제 버스에서 내렸는지 알 수 있어 탈 때만 교통카드를 찍으면 된다고 합니다.
이 요금제의 가장 큰 메리트는 이동한 거리만큼 돈을 부과하기 때문에 다른 서비스(예> 버스에서 스카이트레인)으로 환승해도 추가 요금이 따로 더 붙지 않고, 오직 이동 거리로만 요금이 부과된다는 점입니다.
트랜스링크 측은 제1 안이 아무래도 승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새 요금제에 적응하기 쉬울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제2 안은 이동한 거리만큼 요금을 받는 가장 합리적인 방식으로, 제2 안을 적용하게 되면 제1 안보다 더 낮은 기본요금을 책정하면서 최대 요금은 지금과 똑같은 요금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개발 중인 새로운 앱이 출시되면, 승객들은 목적지로 이동하는 데 어느 정도의 요금이 필요한지 미리 계산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월 정기권(Monthly Pass) 역시 2 가지 안이 나왔습니다. 첫 번째는 기존 월 정기권과 같이 일정 기간(예> 일주일, 한 달) 동안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정기권. 그리고 두 번째는, 일정 기간 동안 일정 이상 타면, 기간 종료일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적립 요금제입니다.
새 요금제는 2018년 중순에 최종 결정이 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거리 비례 요금제는 설문 응답자 중 70%가 찬성했습니다.
(사진= 트랜스링크 유튜브 및 페이스북 )
트랜스링크 측은 "구간(Zone) 요금제를 없애고, 좀 더 합리적인 요금제를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검토 중인 요금제 초안은 총 2개로, 샌프란시스코, 홍콩, 싱가폴 등지에서 적용된 요금제랑 흡사합니다. 한 관계자는 "새 요금제가 적용되면 기존 월 정기권(Monthly Pass)도 사라질 것"이라고 귀띔했습니다. 검토 중인 요금제 옵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제1 안: 거리 비례 요금제(스카이트레인) + 단일 요금제(버스).
제1 안의 경우는, 버스를 타고 적게 이동하든 멀리 이동하든 상관없이 요금이 동일합니다. 하지만 스카이트레인의 경우 5km 또는 3, 4정거장마다 요금이 늘어나게 됩니다. 최대 요금은 $4.30으로, 16km 이상 이동했을 때 부과됩니다.
이동 거리가 6km 이상, 10km 이하일 경우, 매 km마다 20¢ - 25¢ 추가 요금이 부과되며, 이동 거리가 11km 이상, 15km 이하일 경우, 매 km마다 15¢ - 20¢ 정도 부과됩니다.
그런 반면 버스에서는 추가 요금 붙지 않고, 얼마나 이동하는 동일한 요금이 적용됩니다. 이 요금제가 새 요금제로 정착하게 될 경우,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몇 정거장 가지 않지만, 존이 달라서 더 비싼 요금을 내야만 했던 승객들이 그런 불합리한 요금을 낼 필요가 없게 됩니다.
▶ 제2 안: 거리 비례 요금제(스카이트레인, 버스 및 모든 대중교통 포함)
또 다른 요금제는 버스, 씨버스, 그리고 스카이트레인을 모두 거리 비례 요금제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5km까지 또는 3, 4 정거장까지는 기본 요금 적용되고, 그 이후부터는 이동하는 거리만큼 추가 요금이 붙게 됩니다.
이 요금제 적용된다면, ‘승객들이 버스에서 내릴 때 교통카드를 찍고 내려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생길 수 있는데요. 트랜스링크 측에 따르면, 새로 적용되는 기술로 인해 찍고 내리지(tap out) 않아도, 언제 버스에서 내렸는지 알 수 있어 탈 때만 교통카드를 찍으면 된다고 합니다.
이 요금제의 가장 큰 메리트는 이동한 거리만큼 돈을 부과하기 때문에 다른 서비스(예> 버스에서 스카이트레인)으로 환승해도 추가 요금이 따로 더 붙지 않고, 오직 이동 거리로만 요금이 부과된다는 점입니다.
트랜스링크 측은 제1 안이 아무래도 승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새 요금제에 적응하기 쉬울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제2 안은 이동한 거리만큼 요금을 받는 가장 합리적인 방식으로, 제2 안을 적용하게 되면 제1 안보다 더 낮은 기본요금을 책정하면서 최대 요금은 지금과 똑같은 요금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개발 중인 새로운 앱이 출시되면, 승객들은 목적지로 이동하는 데 어느 정도의 요금이 필요한지 미리 계산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월 정기권(Monthly Pass) 역시 2 가지 안이 나왔습니다. 첫 번째는 기존 월 정기권과 같이 일정 기간(예> 일주일, 한 달) 동안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정기권. 그리고 두 번째는, 일정 기간 동안 일정 이상 타면, 기간 종료일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적립 요금제입니다.
새 요금제는 2018년 중순에 최종 결정이 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거리 비례 요금제는 설문 응답자 중 70%가 찬성했습니다.
(사진= 트랜스링크 유튜브 및 페이스북 )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