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의학 칼럼] 의료상담 ‘과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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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desig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923회 작성일 17-09-06 10:52본문
우벤유 의학칼럼 – 의료상담 ‘과호흡’
안녕하세요? 다운타운 청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Dr. Spencer 입니다. 우리가 태어난후, 가장 처음하는 생존행위가 ‘호흡’입니다. 호흡은 모든생명활동의 근본이며, 바른호흡조절은 건강장수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기공이나 태극권, 무술, 요가-명상등에서는 바른호흡을 수련의 첫걸음으로 보고도 있습니다. 오늘은 다음카페 ‘우벤유’ 의료상담게시판(익명)에 2010년 4월29일에올라온, 상담내용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A)
제가 원래 과민한 성격이구요..불안감이 좀 많이 느끼는 편이라..
한국에 있을 때부터 과호흡이 있는 건 알았는데.
요새들어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든요. 감당하기 좀 힘든데..
그래서 그런지 자꾸 그 증세가 다시 오는 것 같아요.
몸이 싸해지면서 현기증 나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숨쉬기가 곤란하고 호흡이 자꾸 가빠질 것 같거든요..
숨 참으면서 호흡 조절하면서 견디고 있는데.
한의학적으로 치료받으면 좋아질까요?
안정제가 있긴 한데 먹긴 좀 그래서 안먹고 있거든요.
그리고 비용이 많이 드는지도요.
아니면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치료, 명상, 운동.. 이런거겠죠?
그래도 조금 편해지는 방법이라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려요.
마음이 힘드니 몸이 너무 힘들어서.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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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입니다.
중의학(한방)적치료로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폐자체의 문제는 아닌듯 보입니다.
양방 안정제, 수면유도제등은 많이드실수록, 내성이 증가하고, 몸에 안좋습니다.
캐나다내에서 시작한 병이고, 유학생-여행자보험이 있으시다면 본원에서는 혜택이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가정에서 할수있는것은 무엇보다 '안정'입니다. 많이 힘드시다면, 일단 본인을 긴장시키는 요소등을 멀리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참고로, 긴장하게 만드는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면, 해결책도 있기 마련입니다. 명상등도 물론 도움됩니다.
가장 간단히 할수 있는것은 '단전호흡'입니다. 단전호흡은 인체에서 가장자연스런 호흡으로, 몸에 있는 탁기(이산화탄소)등을 날숨으로 뱉어내며, 청기(산소)등을 몸과 뇌부위등에 공급하여, 안정을 가져올수 있습니다. 간단히 할수 있는 방법은....
가부좌자세나, 혹은 누워있는 자세도 좋습니다. 몸을 최대한 이완시킨후, 의념을 배꼽아래 세치정도의 단전이라는곳에 두십시요. 그후, 호흡을 '얇고,깊게' 하십시요. 눈을 살짝 감으시고, 혀를 입천장에 두셔도 좋습니다. 첨에는 익숙하지 않겠지만 하루 30분정도 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하시기전, 온수나, 차등으로 몸을 살짝 따뜻하게 해주는것도 좋습니다. 몸이 많이 뻣뻣하시다면, 스트레칭을 어느정도 하셔도 좋습니다.
상기의 방법은 의사를 대신할수는 없으니, 증상이 계속되고, 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한방(Dr.TCM)이나 양방(MD)의 의사를 보시는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더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진료예약하고 래원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 유학생활중 걱정되는 모든 건강에 관한 문제들은 ‘우벤유–의료상담게시판’을 이용하시거나, dtcmoh@hot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성실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淸–
Dr. Spencer Oh Dr.TCM M.Sc
– 淸 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 캐나다 정부 정식등록 Dr.TCM(高级中医师,한방전문의)
– B.C주 한국인한의사협회 외무이사/A Member of QATCMABC/A Representative of UTCM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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