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캐나다, 항의 빗발쳐 새 좌석 정책 중단하기로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에어 캐나다, 항의 빗발쳐 새 좌석 정책 중단하기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60회 작성일 24-04-26 22:09

본문

에어 캐나다, 항의 빗발쳐 새 좌석 정책 중단하기로

 

바로 얼마 전 에어 캐나다의 새 정책이 시작되며 앞으로 좌석 선택 시 요금을 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캐나다 국민들의 항의와 불만이 빗발치자 에어 캐나다에서 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에어 캐나다는 언론매체에 성명을 보내 “고객과 직원들을 위한 원활한 출시를 보장하고자 운영상 이유로 시행을 중단했으며 적절한 시기에 다음 단계를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지난 4월 18일 발표된 <스탠다드 및 베이직 요금>에 의하면 4월 24일부터 자동으로 좌석이 무료 배정되는 것으로 바뀔 예정이었습니다. 이 “무료 좌석”은 항공사 측에서 랜덤으로 주어지는 좌석인데요. 자신이 원하는 좌석을 미리 지정 선택하고 싶은 경우엔 캐리어 하나를 더 추가할 때 요금이 드는 것처럼, 그에 걸맞은 추가 요금을 내야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항공사 측은 “비행 전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하나의 속성”이 되는 것이라며  “추가 가방과 환불 가능성이 그 예시”라고 설명한 바 있는데요. 

 

발표 이후 불만과 항의가 쏟아졌습니다. 소셜 미디어만 봐도 에어 캐나다의 공지를 전달하며 이에 대해 신랄한 비판이 이어지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한 X 유저는 “그럼 앞으로 에어 캐나다는 당신이 함께 가는 그룹과 떨어뜨려 앉게 할 수 있으니까 꼭 붙어서 같이 가려면 돈을 내라고 강요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또 다른 유저는 “왜들 그렇게 에어 캐나다가 또 하나의 정크 요금을 만든 것에 화가 났는지 모르겠다”며 “그들은 이미 서비스, 음식, 시간, 청결 문제 등 퀄리티에 있어 대체적으로 모든 면에서 이미 끔찍했다”고 비꼬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반면 이미 다른 몇 항공사들에게는 좌석 지정 요금이 붙는 것이 관행이 되어 있다는 부분을 업급하며 옹호하는 입장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었는데요. 

 

이미 많은 문제를 겪어 온 에어 캐나다였기에 사람들의 신뢰감이 더욱 낮아져 아직은 받아들이기 힘든 정책 변화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사진= Unsplash)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CDAP
moliwebstore_231212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273건 1 페이지
밴쿠버 뉴스 목록

수면 보조제 <유드림> 집단 소송

수면 보조제 <유드림> 집단 소송 캐나다인들의 수면 보조제 집단 소송이 진행되었는데요. 혹시 자신도 배상 받을 수 있는 대상에 해당하는 것이 아닌가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BC를 위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

로얄 캐네디언 국제 서커스, 이번 주 마지막

로얄 캐네디언 국제 서커스, 이번 주 마지막 로얄 캐네디언 국제 서커스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한 번쯤 가보고 싶었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현재 로얄 ...

키칠라노 수영장, 오픈일 미뤄져

키칠라노 수영장, 오픈일 미뤄져 날씨가 무더워지며 밴쿠버의 야외 수영장 오픈일을 고대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요. 아쉽게도 키칠라노 수영장은 예정일에 맞춰 오픈하지&n...

캐나다 첫 헬로키티 테마 카페

캐나다 첫 헬로키티 테마 카페  캐나다 첫 헬로미티 테마 카페가 밴쿠버에서 문을 엽니다.  이 헬로키티 카페는 미국 전역과 어바인, 캘리포니아, 라스베가스 등과&...

아기 염소와 함께 참여하는 이색 요가 이벤트

아기 염소와 함께 참여하는 이색 요가 이벤트 오는 어머니의 날에 사랑스러운 동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요가 이벤트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Maan Farm...

이번 주말, 밴쿠버 시내 인파 몰린다

이번 주말, 밴쿠버 시내 인파 몰린다 이번 주말, 밴쿠버 시내에 많은 인파와 교통 체증이 예상됩니다. 밴쿠버 프레이저 항만 당국은 캐나다 플레이스를 방문하거나 밴쿠버&nb...

서브웨이, 전 세계에서 영감받은 신메뉴 출시

서브웨이, 전 세계에서 영감받은 신메뉴 출시 서브웨이에서 여섯 가지 신메뉴를 출시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영감을 받은 이국적 느낌의 샌드위치들을 만나 보세요. <쿠반 크런치>쿠반 ...

더워지는 날씨, 에어컨 판매에 들어간 상점들

더워지는 날씨, 에어컨 판매에 들어간 상점들 아직 일교차는 있지만, 낮에는 확실히 따듯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점차 더워지는 날씨에 따라 다양한 소매점에서 에어컨 판매에 들어...

룰루레몬 “그린워싱” 기만적 마케팅 혐의 조사 중

룰루레몬 “그린워싱” 기만적 마케팅 혐의 조사 중 룰루레몬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쇼핑객들을 오도하거나 “그린워싱”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캐나다 경쟁국에서...

팀 호튼 그릴드 치즈샌드위치 돌아와달라 청원

팀 호튼 그릴드 치즈샌드위치 돌아와달라 청원 팀 호튼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던 메뉴, 그릴드 치즈샌드위치가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청원이 시작되었는데요. 벌써 2...

어머니의 날, 푸드 트럭 페스티벌

어머니의 날, 푸드 트럭 페스티벌 어머니의 날(Mother’s Day)가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는데요. 이를 기념하는 많은 이벤트가 밴쿠버에서 열릴 것으로 보이는 와중에 푸드&nb...

바넷 마린파크, 주차 제한 신규 시행

바넷 마린파크, 주차 제한 신규 시행 이달부터 바넷 마린파크에 새로운 주차 제한이 시행됩니다.  이번 제한 조치는 지난주부터 시작되었는데요. 계절별로 2024년 9월 30...

이스트사이드 플리마켓

이스트사이드 플리마켓 5월의 주말 내내, 이스트 사이드에서 플리마켓이 열리겠습니다.  밴쿠버 유니언 거리에서 이스트 사이드 플리마켓이 열릴 예정인데요. 여기엔 50개 이상의 로컬 상인들이 참가해 각종 수제품과 빈티지 의류, 수집품 및 식물, 음식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할 것으로 전해집니다.&nb...

UBC 인류학 박물관, 6월 재개관

UBC 인류학 박물관, 6월 재개관 BC주에서 가장 큰 박물관 중 하나인 UBC 인류학 박물관(the Museum of Anthropology; MOA)이 오는 6월 재개관합니다.  UBC ...

이번 주말, 인디 공예 박람회

이번 주말, 인디 공예 박람회 일반적인 것과 다른, 조금 더 특별한 느낌의 공예품을 찾는다면 이번 주말의 이벤트를 놓치지 마세요. 밴쿠버 최대 인디 공예 ...

TD 은행, 의심 사례 미신고로 벌금 9만 달러

TD 은행, 의심 사례 미신고로 벌금 9만 달러 캐나다 금융거래 및 보고서 분석 센터, FINTRAC에서 TD 은행에 수백만 달러의 행정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이 정보기관은&nb...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73 / 2024 - MAY
CBM PRESS NO.472 / 2024 - APRIL
CBM PRESS NO.471 / 2024 - MARCH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