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에어 캐나다 여객기, 기내 비상사태로 우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23회 작성일 24-04-09 20:04본문
에어 캐나다 여객기, 기내 비상사태로 우회
에어 캐나다 보잉 737 맥스8 여객기가 기내 비상사태로 미국 아이다호주에 비상 착륙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오전 멕시코에서 밴쿠버로 향하던 에어캐나다 AC997편은 이날 보이시 공항에 예정에 없던 착륙을 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는데요. 언론사에 보낸 성명에 따르면 “비행갑판에 표시등을 받은 뒤 취한 예방 조치”로 인한 비상 착륙이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항공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 어웨어에 따르면 보잉 737 맥스는 오리건주로 향한 뒤 화요일 아침 보이즈가 있는 북동쪽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비행기에는 122명의 승객과 6명의 승무원이 탑승 중이었습니다.
에어 캐나다는 최소 하룻밤 보이시에 머무르게 될 예정이며 승객들을 태우고 다시 밴쿠버로 돌아가기 위한 다른 비행기가 당일 저녁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보잉사는 몇 건의 사고로 인해 심각한 안전 문제가 제기되며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지난 1월에는 알래스카 항공 보잉 737-9 항공기의 도어 플로그가 비행 중 폭발해 사고기가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비상 착륙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또 이번 주 초에는 덴버에서 사우스웨스트 항공 보잉 737-800의 엔진 덮개가 이륙 중에 떨어져 나가는 사고도 있었는데요.
보잉사 대변인은 “에어 캐나다가 항공기를 소유, 운영, 유지했기 때문에 이번 사태에 대해 (에어 캐나다가) 발언권을 갖는다”며 사고와 관련된 언급을 삼간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진= Unsplash)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