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방 최저임금, 시간당 17.30달러로 인상

캐나다 연방 최저임금, 시간당 17.30달러로 인상

캐나다 연방 최저임금이 시간당 17.30달러로 인상되었습니다.

이번 임금 인상은 어제(1일) 발효되었습니다. 지난해 정부는 시간당 연방 최저임금을 15.55달러에서 16.65달러로 인상한 바 있습니다.

주 5일 8시간 교대 근무를 하는 연방 최저임금 근로자는 이제 하루에 5.20달러, 주당 26달러를 추가로 받게 됩니다. 연방 최저임금은 은행, 통신, 항공, 해상, 철도, 도로 운송 등 연방 규제를 받는 민간 부문에서 일하는 직원과 인턴에게 적용됩니다.

뉴브런즈윅($15.30), 유콘($17.59), 뉴펀들랜드 및 래브라도($15.60), 노바스코샤($15.20),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15.40) 등 많은 주에서도 시간당 최저임금을 인상했습니다. 10월 1일에는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16)에서 또 한 번 인상될 예정입니다.

서스캐처원도 10월 1일에 최저임금이 15달러로 인상되며, BC주는 2023년 시간당 16.75달러에서 6월 1일에 시간당 17.40달러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알버타주는 최저임금을 인상하지 않을 예정이며, 2019년 6월 마지막으로 인상한 이후 가장 오랫동안 최저임금을 인상하지 않은 주가 되었습니다. 최저임금이 인상되지 않은 다른 주와 준주에는 노스웨스트 준주, 누나부트, 온타리오, 퀘벡이 있습니다.

( 사진=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