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비, 다음 달부터 더 올라

주유비, 다음 달부터 더 올라

BC주의 주유비가 다음 달부터 더 오를 예정인데요. 다름 아닌 탄소세 때문입니다. 

4월 1일부터 탄소세가 휘발유 1리터당 약 3센트 더 인상됩니다. 이에 리터당 탄소세 총액은 2023년 14.31센트였던 것에서 리터당 17.61센트로 증가하게 됩니다. 

전체 증가량은 톤당 65달러에서 80달러로 증가했고 이로 이한 예상 이익은 2억 2,9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탄소세로 거두어들인 수입은 소득이 낮거나 중간 정도인 BC주 주민들에게 주어지는 기후행동 세액공제에 쓰이게 되는데요. 세금이 증가함에 따라 세액공제로 사용할 수 있는 금액도 증가하게 되겠습니다. 또 배출가스 제로 파량에 대한 리베이트 및 열 펌프와 같은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보조금을 목표로 하는 클린BC 계획에도 수입 일부가 쓰이게 될 예정입니다. 

BC주 예산 및 재정 계획부는 “정부는 새로운 탄소 가격 책정 체계에서 나오는 수입을 매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며 기후 행동 세금 공제를 통해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해 증가하는 수입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후행동 세액공제 혜택은 약 6억 8,7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