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칼럼] '알지 못했던 다이어트의 진실 (부제: 다이어트를 살만 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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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건강 칼럼] '알지 못했던 다이어트의 진실 (부제: 다이어트를 살만 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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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desig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039회 작성일 17-07-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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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칼럼을 쓰기에 앞서 어떤 내용이 좋을지에 대해 고민을 했다.
많은 분이 다이어트를 통해 멋진 외모를 가지고 싶고 특히 몸매 가꾸는 것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우리가 말하는 건강과 관련하여 다이어트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 칼럼에서는 다이어트의 어원과 의미 그리고 다이어트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각자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자.
 
- 다이어트(DIET) 어원 -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다이어트는 살을 빼는 것이라 알고 있다. 하지만 다이어트의 어원을 알고 보면 뜻이 다르게 쓰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Diet 라는 말은 그리스어 'diaita (디아이타)' 에서 유래 되었다고 하는데, 이 말은 'way of life' 또는 'regimen'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로 조건 없는 체중 감량을 목적이라기보다는 적절한 음식 섭취를 통해 조화로운 신체의 발달 목적을 가진 생활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예전 서구에서는 대사증후군이라는 병에 걸린 환자에게 처방하던 치료법 중 하나라고도 한다.
하지만 본래의 취지와는 달리 어떻게든 신체 각 부분의 치수를 줄여서 남들에게 호감 가는 몸매를 가져보자는 것으로 초점이 맞춰진 다이어트는 그 거대한 시장에서 어떤 방법을 쓰든지 소비자들을 현혹하여 돈을 벌 기회의 가치 산업으로 전락하였다. 우리는 그런 시장에서 현혹되는 멍청한 소비자가 되기도 한다.
 
- 다이어트는 왜 실패할까? -
전 세계적으로 다이어트 돌풍이 불게 된 이유는 많다.
일단 현시대의 미의 기준이 날씬하다 못해 마른 몸매가 트랜디화 되었다는 점이겠다. 이로 인해 강박증 등으로 음식을 거부하는 거식증이라는 병도 생겨났으니 말이다. 그뿐 아니라 현대인의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다이어트 열풍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비만 및 과체중 인구 비율이 증가하여 2014년도에는 21억 명을 넘어 섰다는 조사 결과도 있으며 과거보다 2.5배 가까이 증가했으니 어느 국가에도 비만과 과체중의 문제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인류 역사상 최악의 비만이 만연한 시대에 살고 있다. 게다가 고혈압, 당뇨병, 과다한 콜레스테롤, 퇴행성 관절염 등과 같은 비만과 관련한 질병들이 생겨나고 있다.
 
 
살을 빼려고 열심히 노력할수록 대부분은 엉터리 처방과 잘못된 계획들로 인하여 건강을 해치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현시대에서 건강하고 날씬해지려고 하면 할수록 그 노력으로 인해 살이 더 찌거나 온갖 질병에 노출되고 있다.
 
- 바람직한 다이어트 -
우리 인간을 위협하는 것은 비만이나 과체중뿐만은 아니다. 과학, 의학의 발달함에 따라 유전자조작 식품(GMO)이 식탁에 올라오고 고스란히 몸 안으로 흡수되고 있다.
스코틀랜드에서 지난 3년간 실행한 GMO가 생체에 미치는 동물 연구실험 결과를 발표하였다. GMO 감자를 먹은 쥐들은 먹지 않은 쥐들에 비해 면역체계가 손상되었고 백혈구 세포 활동이 둔화하며 각종 질병에 쉽게 걸리기 시작했다. 두뇌 발달이 저하되고 고환이 작아졌으며 췌장과 내장의 위축되거나 퇴화하는 증세가 나타났다. 심지어 세포 조직의 분화와 체형구조의 변화로 인해 이들 GMO 섭취한 쥐들에 암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런 식품을 알게 모르게 섭취되고 있는 우리는 실험용 쥐들과 다를 게 없다. 그 외 플라스틱, 세제, 화장품, 황사, 배기가스, 중금속 등 생활 속에서 몸에 쌓이는 Body Burden 앞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다.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해로운 물질에 노출되어 있는 현시대에 우리가 가져야 할 바람직한 다이어트는 무엇일까?
지난 20년간 국내 국외 할 것 없이 '몸짱 열풍', '식스팩' 등 다이어트 시장에 많은 사람으로 소비가 넘쳐났다. 그리고 20년이 흐르면서 지금 또다시 피트니스 시장에는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건강하지 않은 사람들이 무작정 살만 빼는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을 위한 바람직한 다이어트를 갈구하기 시작했다.
바람직한 다이어트란 바람직한 생활 습관을 지니는 것이다. 한순간 멋진 몸을 가지기 위해 남은 미래의 건강하지 않은 삶을 택할 것인가?
그동안 수많은 오류가 넘쳐나고 그 실패를 겪었던 사람들이 또다시 그 오류에 빠져들고 있다. 운동뿐만 아니라 식사습관, 자세습관 등의 바른 생활 습관을 지니는 것이 중요하다. 단시간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단시간에 다시 살을 찌우기 십상이다. 누군가는 굶으며 누군가는 한 가지만 먹으며 몸을 혹사해 다이어트에 성공했었지만, 지금은 자신을 봐라! 이전의 모습보다 더한 모습이 당신을 바라보며 서 있다.
 
이로써 다이어트는 단순히 살을 빼는데 집중하는 것이 아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당신은 지금 다이어트를 시작하였다고 생각한다.
 
 
좀 더 넓게 길게 시야를 가지고 다이어트를 하기를 바란다.
아직도 자신의 습관을 고칠 수 없다면 GODBODY 를 찾기를 바란다. 또 다른 오류의 함정에 빠져 자신의 건강을 해치는 생활습관에 빠지기 전에..
 
이번 칼럼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다이어트에 대한 뜻을 다시 이해하고 건강을 찾아가는 과정에 서 있기를 바란다.
 
 
[출처]
Godbody
info@godbody.ca
홈페이지: www.godbody.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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