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슨 스퀘어 캐노피 라이트, 3월까지 연장

랍슨 스퀘어 캐노피 라이트, 3월까지 연장

오색찬란하게 랍슨 스퀘어 광장의 허공을 가득 채우고 있는 캐노피 라이트를 조금 더 오래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캐노피 라이트는 작년 11월 말부터 설치되어 연말 분위기를 살리는 일등 공신이 되었는데요. 보행자가 가장 많이 지나다니는 곳 중 하나인 랍슨 스퀘어에 설치되어 더욱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

3천 개의 전구로 빛나는 조명은 매일, 24시간 내내 켜진 상태로 총 15개의 일루미네이션 패턴이 5분마다 바뀌었는데요. 하늘을 가득 채운 아름다운 광경에 많은 이들이 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게 만들었습니다. 

원래의 일정대로라면 훨씬 더 전에 조명이 해제되어야 했는데요. 많은 인기로 2월 말까지 조명 전시가 연장된다는 소식을 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3월 말까지 한 번 더 연장되었습니다. 

아예 영구적으로 남아있을 수는 없는 걸까요? 아쉽게도 랍슨 스퀘어의 공간에 대한 다른 필요사항들 때문에 영구적 설치는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훗날 다시 계절 이벤트로 돌아올 수 있다고 하니 조명이 없어져도 그때를 다시 기다려봄 직 하겠습니다. 

한편 캐나다 플레이스 앞에 설치된 “VANCOUVER” 사인도 마찬가지로 3월 말까지 연장될 예정입니다. 

(사진= @CBMyvette/CB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