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라인 운행 차질, 묶인 발걸음..

캐나다 라인 운행 차질, 묶인 발걸음..

파업은 주말을 비켜 갔지만 다른 문제로 캐나다 라인이 운행에 차질을 겪어 퇴근길이거나 이동 중이던 사람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2일 금요일 오후부터 캐나다 라인 전체 구간의 운행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했는데요. 트랜스 링크 측은 오후 3시경 공지를 통해 마린 드라이브 역부터 워터프론트 역까지 기차 운행이 정지될 것을 알렸는데요.

이후엔 문제가 더 확장되었는지 브릿지포트부터 오크릿지, 국제 공항, 브릭하우스 역 등까지 각각 셔틀버스가 캐나다 라인 대신 운영이 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다음 열차가 8분 뒤 도착하고 그 뒤엔 38분 뒤에 도착한다고 알리는 화면도 목격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행히 오후 4시 30분부터 워터프론트 행 열차는 재개되었습니다만 여전히 브릿지포트부터 YVR과 브릭하우스까지는 열차가 아닌 버스를 이용해야했습니다. 

트랜스 링크 측은 기계적인 문제가 열차에 발생했다는 것 외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는데요. 대변인은 “열차가 제자리로 돌아오면 문제를 조사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mmgrei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