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저가 항공사 Flair Airlines 탈세 혐의로 과징금 부과 불가피

캐나다 저가 항공사 Flair Airlines 탈세 혐의로 과징금 부과 불가피

캐나다의 대표적인 저가 항공사로 꾸준히 이용객의 숫자가 늘고 있는 Flair Airlines( 이하 '플레어 항공사')가 미납 세금을 부과하지 않아 탈세 혐의가 적용되어 캐나다 국세청이 재산을 압류하고 과징금을 부과하겠다며 강력한 조치에 나섰습니다. 연방 정부에 지금까지 6,700만달러의 미납 세금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캐나다의 에드먼튼에 본사를 둔 플레어 항공사는 지난 2017년에 창립되었으며, 캐나다 주요 도시에서 미국, 멕시코, 자메이카, 도미니카 공화국 등의 국제 노선도 시작하며 다양한 목적지로 가는 항공편은 비교적 저렴하게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편, 플레어 항공사는 지난 3월에 뉴욕 기반의 항공기 리스업체 에어본 캐피탈에 대하여 월세 납부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항공사의 자산인 비행기 4대를 회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