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개월간 파산한 BC주 레스토랑 48% 증가

최근 10개월간 파산한 BC주 레스토랑 48% 증가

최근 다운타운에서도 여러 레스토랑이 폐점 소식을 알렸는데요. 이처럼 BC주의 많은 레스토랑이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레스토랑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BC주 레스토랑 및 식품 서비스 협회(BCRFA)와 캐나다 레스토랑에서 <세이브 BC 레스토랑> 캠페인을 시작했는데요. 이들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음식 및 호스피탈리티 비즈니스의 50%가 수익성을 못 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19년 이후 5배 증가한 수치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최근 10개월간 파산한 음식점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an Tostenson, BCRFA 최고경영자는 “지난 몇 년간 BC주의 식당들은 아주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팬데믹으로 인한 부채, 치솟는 물가, 노동력 부족, 비용 압박” 등을 언급하며 사업체 다수가 이를 악물고 버티고 있는 형태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BC주에는 약 1만 5천 개 이상의 레스토랑과 음식 서비스 벤더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약 18만 5천 명 이상의 인력이 고용되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들 식당이 연간 18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BC 노동자와 가족, 농업, 교통, 관광 등 산업을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Mark von Schellwitz, 캐나다 레스토랑 부사장은 “레스토랑은 모든 공동체의 중심에 있다”고 표현하며 “도 전역의 지역사회 지도자들이 당면한 상황의 시급성을 인식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