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 백병지장 감기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칼럼 의학칼럼 - 백병지장 감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vancouv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07회 작성일 24-01-11 11:52

본문

우밴유 의학칼럼 - 백병지장 감기


안녕하세요? 다운타운 청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Dr. Spencer 입니다. 오늘은 다움카페 '우밴유' 의료상담게시판(익명)에 올라온 질문과답변을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Q) 

안녕하세여.

감기가 일주일째 지속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감기인건지..

기침이 심하고 콧물도 약간 나고 미열이 있구요 몸이 전체적으로 지쳐있어요.

특히나 밤만 되면 마른 기침에 몇일째 잠을 제대로 못 이루고 있습니다.

목이 자꾸 마르고.... 낮엔 괜찮은데 밤에만 그래요. 


제가 보험이 없어서.. 몇일 전 클리닉 가서 120불 내고 닥터 만났더니

infection이 있다고 antibiotic prescription 써주더라구여.

7일치인데 어제랑 오늘 꼬박꼬박 챙겨먹었는데 효과가 없고 오히려 더 심해진 거 같기도 하고...

병원비가 넘 비싸서 다시 클리닉 갈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심각한 병은 아닐런지 ㅠㅠ 좀 도와주세요.... 

---------------------------------------------------------------------


안녕하세요? 청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입니다. 


한의원에서 도움드릴수 있습니다. 본원은 캐나다 정부 정식등록 Dr.TCM(한방전문의)이 진료하는 한의원-의료법인으로서, 대부분의 유학생(워킹홀리데이)보험 혜택이 가능하며, 보험이 없으신 유학생들은 진료비를 할인해드립니다. 


감기를 의학적으로 표기할때 Upper Respiratory Tract Infection(상기도 감염)이라 합니다. 상기도는 여러기관을 총칭하므로, 기침, 콧물, 미열등 인후부등의 불편감과 함께, 이비인후쪽의 불편이 함께 나타날수 있습니다. 


* 어떤 Virus냐에따라 그에 대응하는 항생제는 수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항생제를 함부로 복용하는것은 위험합니다. 항생제를 처방받을시는 양의사(MD)의 진료가 필요한것은 치료효과가 있을수 있는만큼 위험할수도 있기때문입니다. 


* 다운타운에서 여러유학생분들을 17년째 진료하면서, 몸이 아파도, 병원비용이나, 언어등의 문제로 친구들과 (감기)약등을 돌려드시다가, 악화되시거나, 후유증이 지속되어 고생하시는것을 자주 봅니다. 


처방받으신 약은 


Clarithromycin

A semisynthetic macrolide antibiotic derived from ERYTHROMYCIN that is active against a variety of microorganisms. It can inhibit protein synthesis in bacteria by reversibly binding to the 50S ribosomal subunits. This inhibits the translocation of aminoacyl transfer-RNA and prevents peptide chain elongation.

Synonyms: 6-O-Methylerythromycin, A-56268, Biaxin, TE-031, A 56268, A56268, TE 031, TE031 


쉽게 풀어드리면, 처방받으신 clarithromycin은 폐계증후(상기도감염)에 사용되는 흔한 항생제의 일종입니다. 


7일정도 복용을 하셨는데도, 호전이 없거나, 악화되신다면 다시 진료를 받으시는것이 좋습니다. 

클리닉에 보셨던 선생님과 다시 예약을 잡아보실수도 있습니다.  


중의학(한의학)에서는 상기와 같은 감기증상을 보는 관점이 많이 틀립니다. 중의(한방)에서는 감기와 관련있는 외사로 風이 많은데, 風사는 '선행삭변, 이롱양위'라 하여, 신체의 상부(상기도)에 침투를 잘하며, 다른 사기(한, 혹 열)등과 결합을 잘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또 '백병지장'이라고도 불리는 걸로 볼때, 서의(양방)의 개념과 흡사한것도 많습니다. 


중의적으로(한방) 보면 몸이 많이 지쳐있는상태에서 항생제를 더 복용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외사(나쁜기운)이 체내에 침투했을때는 정도에 따라, 치료하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현재와 같이 몸이 燥(dry,마른)상태에서는 그에 맞게 치료법을 설정해야만 회복을 기대할수 있습니다. 야간에 조열이 심해지는것도 현재상태와 연관이 많습니다. 


병은 조기에 치료하는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진료예약하고 내원하셔도 좋습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 유학생활중 걱정되는 모든 건강에 관한 문제들은 '우벤유-의료상담게시판'을 이용하시거나, dtcmoh@hot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성실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淸-


Dr. Spencer Oh Dr.TCM R.Ac M.Med
- 淸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2002-)
- 캐나다 정부 정식등록 Dr.TCM(한방전문의 2005-)
- 중국 광저우 중의약대학 의학석사(광동성중의원 중서의결합/침구과, 2008-201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비비큐
CDAP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569건 42 페이지
밴쿠버 뉴스 목록

웨스트 밴쿠버, 캐나다 문화 전시회

웨스트 밴쿠버, 캐나다 문화 전시회캐리 뉴먼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만나보세요.그는 BC주 로어 메인랜드와 캐나다 전역의 선주민 기숙학교 유적지와 생존자들의 물건 800여 개를 모아 만든 독특한 예술 작품을 전시합니다. 전시회는 웨스트 밴쿠버 기념 도서관에서 1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열리며, 기술 강연, 콘서트, 작...

올리비에 브레드, 밴쿠버에 새로운 매장 오픈

올리비에 브레드, 밴쿠버에 새로운 매장 오픈정통 프랑스 제과제빵 전문점이 밴쿠버에 오픈합니다.2009년에 설립된 올리비에 베이커리는 느린 발효 과정과 장인의 손길로 만든 프랑스식 빵으로 유명합니다. 이는 프랑스 남부에서 오랫동안 제과점을 운영하다 캐나다로 이주한 올리비에 오디베르가 캐나다 서부에서 만든 것입니다.현재 코퀴...

캐나다에서 배달 팁, 어느정도가 적당할까?

캐나다에서 배달 팁, 어느정도가 적당할까?미국 뿐만아니라 캐나다 호주 등 음식이나 어떠한 서비스를 받은 다음 팁을 주는 문화가 있는 곳에서는 늘 이 문제가 논쟁거리로 도마위에 오를 때가 많습니다. 특히 최근 지난 약 3년간 지속된 인플레이션으로 모든 식료품가격이 올라간 상태에서 음식을 배달시켜서 먹을 때 배달 기사에게는 ...

오레오 캐나다 리미티드 에디션 새로운 테마 & 플레이버 론칭

오레오 캐나다 리미티드 에디션 새로운 테마 & 플레이버 론칭북미권에서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간식이자,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누구나 맛있게 즐기는 상당히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스낵으로 손꼽히는데요. 오레오 캐나다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인 Space Dunk 쿠키를 론칭할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

캐나다, 2050년까지 치매를 앓는 사람 수 187% 성장

캐나다, 2050년까지 치매를 앓는 사람 수 187% 성장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들의 수가 2050년까지 187%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캐나다의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 연구는 26년 안에 캐나다에서 17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뇌 장애를 갖게 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202...

2월 16일부터, Taste of Tri-Cities 음식 축제

2월 16일부터, Taste of Tri-Cities 음식 축제다인 아웃 밴쿠버는 2월 4일에 끝날지 모르지만, 2월 16일부터 약 한달간 Taste of the Tri-Cities 페스티벌이 시작됩니다.축제는 2월 16일에 시작하여 3월 10일까지 계속됩니다. 이 기간 동안 참여한 레스토랑의 세트 메뉴를 맛보고 달콤한 ...

비교적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캐나다 도시 순위..토론토 12위

비교적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캐나다 도시 순위..토론토 12위이제 막 시작된 2024년 새해, 벌써부터 올 여름 휴가 계획을 염두해 두시고 여행 상품 찾아 보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세계 최고의 여행 검색 엔진 중 하나인 Kayak은 Travel + Leisure과 함께 2024년 휴가철 다녀 볼 만한 저렴한 여행지 목...

트랜스링크 버스, 수요일부터 임시 운행 재개할 듯

트랜스링크 버스, 수요일부터 임시 운행 재개할 듯월요일 아침부터 트랜스링크 버스 및 씨버스 서비스가 파업으로 중단되며 많은 이들이 출근길에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캐나다 공무원노조 4500(CUPE)은 이와 같은 운행 중단이 48시간 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당초 계획을 계속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이에 따라 수요일 ...

로니 쳉 코미디 쇼 투어

로니 쳉 코미디 쇼 투어로니 쳉이 밴쿠버를 방문합니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주연 등으로 유명한 배우이자 스탠드업 코미디언인 로니 쳉이 오는 2월, 코미디 쇼 투어의 일환으로 밴쿠버를 방문할 예정인데요. <Just For Raughs> 쇼...

야외 숲 속에서 즐기는 아이스 스케이트

야외 숲 속에서 즐기는 아이스 스케이트BC주에는 1km 가까이 되는 숲속 아이스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아이스링크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에이펙스 마운틴 리조트를 방문해 파우더 슬로프를 즐기지만, 이 리조트에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비밀스러운 장소가 있습니다. 어드벤처 스케이팅 루프는 나무로 ...

발렌타인데이, 핑크빛으로 물드는 캐필라노 브릿지

발렌타인데이, 핑크빛으로 물드는 캐필라노 브릿지캐필라노 브릿지는 일 년 중 가장 로맨틱한 발렌타인데이에 핑크빛으로 물듭니다. 브릿지는 2월 2일부터 25일까지 밸런타인데이를 주제로 공원을 핑크빛 파라다이스로 변신시키고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브릿지 투어, 트리탑스 어드벤처, 클리프워크...

휘슬러, 슬라이딩 센터에서 라이딩 즐길 수 있어…

휘슬러, 슬라이딩 센터에서 라이딩 즐길 수 있어… 2010년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휘슬러 슬라이딩 센터에서는 초심자도 올림픽 선수처럼 시속 125km로 라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릴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장소입니다. 시승용 봅슬레이와 일반 스켈레톤 모두 신청...

에이브릴 라빈, 올 봄 밴쿠버 콘서트

에이브릴 라빈, 올 봄 밴쿠버 콘서트에이브릴 라빈이 올 봄 밴쿠버의 로저스 아레나를 찾습니다.그녀는 음악의 아이콘으로 북미 전역을 아우르는 새로운 헤드라이닝 투어를 발표했습니다. 5월 22일 밴쿠버의 로저스 아레나에서 더 그레이트 히트 투어를 시작합니다. 콘서트의 티켓은 이달 26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됩...

캐나다 정부, 2년 동안 학생비자 수 제한

캐나다 정부, 2년 동안 학생비자 수 제한외국인 유학생들이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와 함께 마크 밀러 이민부 장관은 월요일 연방 정부가 향후 2년 동안 학생 비자 수를 제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정부는 2024년에 약 36만 개의 학생비자 허가를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3년보다 35% 감소한...

버스 파업 영향, UBC와 SFU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

버스 파업 영향, UBC와 SFU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코스트 마운틴 버스 회사의 교통 감독자들을 대표하는 노조인 CUPE 4500이 월요일 아침 파업을 확인함에 따라,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UBC)와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SFU)는 학생들을 위한 대체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 학교들의 몇몇 장소들은 환승 없이 가기...

또 덜 익은 치킨 너겟 제공한 맥도날드

또 덜 익은 치킨 너겟 제공한 맥도날드작년 7월, 맥도날드 코퀴틀람 지점에서 덜 익은 치킨너겟을 제공한 일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같은 지점에서, 그 일이 또 발생하고 말았습니다.한 언론매체가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받은 메일에 따르면 맥도날드 코퀴틀람 지점에서 주문해 받은 음식 중 치킨 너겟이 익히지 않은 상태로 나온 것으로...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73 / 2024 - MAY
CBM PRESS NO.472 / 2024 - APRIL
CBM PRESS NO.471 / 2024 - MARCH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