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조류독감 감염 급등

BC주, 조류독감 감염 급등

BC 프레이저 밸리에 있는 30개 이상의 농장들이 조류 독감에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BC 가금류 비상 운영 센터의 대변인인 아만다 버틴은 "스트레스와 불안 수준이 정상범주에서 벗어났다"고 말했습니다. "10월 20일 이후로 36개의 감염된 농장이 있었고 아직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버틴은 최근의 급등을 업계에서 일한 20년 동안 본 최악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캐나다 식품 검사국(CFIA)은 2022년 4월 BC주에서 첫 사례가 발생한 이후 BC주에서 500만 마리의 새가 죽거나 안락사됐다고 밝혔습니다. CFIA는 "감염된 각 지역을 둘러싼 10km에 1차 통제 구역(PCZ)이 설립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조류독감이 농장에서 검출되면, 조류독감의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조류를 안락사시킵니다.

새 외에도 스컹크와 여우를 포함한 다른 동물들도 이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완동물이 질병에 감염된 병이 들거나 죽은 새를 먹거나 가까이 접촉할 경우에도 취약할 수 있습니다. 인간에 대한 위험은 매우 낮은 것으로 간주됩니다.

버틴은 농부들과 많은 수의 새들이 죽고 안락사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가금류 공급은 안정적이라고 말합니다. 그녀는 현재로서는 조류 독감이 가금류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