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베이커리 카페, 누키드 문 닫아

한국식 베이커리 카페, 누키드 문 닫아

밴쿠버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던 한국식 베이커리 카페, 누키드가 문을 닫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누키드는 한국 스타일의 베이커리로, S모어와 복숭아 요거트 등 다양한 맛을 지닌 꽈배기 도넛으로도 잘 알려졌는데요. 또 아메리카노와 말차 라떼, 런던 포그 등과 같은 카페 음료들도 제공하는 가게였습니다. 

작년에 새로 문을 연 상태였는데요. 10월 22일 공식적으로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웹사이트에 올라온 내용은 없었습니다만 인스타그램 계정이 삭제된 상태이고 문 닫은 가게에는 “누키드 베이커리 카페의 폐점을 알리는 무거운 마음으로”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가 붙여져 있는데요.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성원은 우리에게 세상과도 같았고, 우리는 함께 나눈 모든 순간들을 항상 소중히 간직할 것이다”라는 메시지가 적혀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어 “일단 안녕, 그리고 여기에 올 것에 대해 귀를 기울여 두세요”라는 문구로 글이 끝마쳐졌는데요. 누키드가 폐업한 자리 뒤로 무엇이 올지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사진= Google Ma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