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소득의 절반 이상을 임대료로 지출

밴쿠버, 소득의 절반 이상을 임대료로 지출

메트로 밴쿠버 주민들은 다른 도시들보다 더 많은 소득을 임대료에 지출합니다. 

liv.rent가 최근 발표한 10월 임대료 보고서에 따르면, 메트로 밴쿠버 주민들은 평균적으로 소득의 절반 이상을 임대료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메트로 밴쿠버의 가구가 비치되지 않은 원베드룸의 평균 월 임대료가 6개월 연속 상승하다 32달러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메트로 밴쿠버 거주자들은 월 소득의 51.75%를 임대료로 지출하고 있습니다. 공과금이나 주차비 등 주택 관련 추가 비용은 고려하지 않은 수치입니다.

뉴웨스트민스터(+4.05), 써리(+1.94%), 밴쿠버(+1.05%) 등 일부 도시에서는 여전히 임대료가 상승했습니다. 임대료가 가장 크게 하락한 지역은 웨스트 밴쿠버(-7.83%), 버나비(-3.52%), 리치몬드(-3.24%) 등입니다.

한 가지 놀라운 변화는 뉴웨스트민스터에서 가구가 비치된 유닛의 임대료가 17.15퍼센트 상승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점입니다. 메트로 밴쿠버 전역의 평방 피트당 평균 임대료는 10월에 3.31달러였으며, 뉴웨스트는 이 지표의 최고가 5.19 달러였습니다.

밴쿠버는 여전히 캐나다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싼 도시이며, 노스 밴쿠버, 웨스트 밴쿠버, 리치몬드, 온타리오주 마컴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 사진= 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