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캐나다서 뉴스 차단 후, 소규모 매체들이 피해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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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메타 캐나다서 뉴스 차단 후, 소규모 매체들이 피해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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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11회 작성일 23-10-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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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부터, Meta가 모든 플랫폼에 걸쳐 캐나다 전역의 미디어에서 뉴스 콘텐츠를 차단하기로 결정 한 이후 현재 2개월이 흘렀는데요, 현재 많은 소규모 게시자들과 많은 캐나디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메타가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된 이유는, 지난 6월 말 캐나다 상원을 통과한 '온라인 뉴스법’ (C-18)에 대응한 것인데요, 이 법은 일정 규모 이상의 플랫폼 기업이 뉴스 매체에 사용료를 지급하도록 강제했습니다. 특히 뉴스 내용뿐만 아니라 뉴스 링크를 공유하기만 해도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전하며 이는 줄어들고 있는 언론사 수익을 보전하고 지역 언론 등의 생존권을 보장하며 뉴스 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결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메타는 이 법에 보복하기 위해 캐나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뉴스 콘텐츠 게시를 금지하기 시작했고 현재 이 결정은, 사회 전반에 여러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 레거시 매체보다 소셜 미디어 트래픽에 더 많이 의존하는 소규모 온라인 게시자에게 불균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뉴스 사이트 Insauga.com은 트래픽의 약 30%가 Facebook에서 발생했다고 밝혔고, 메타가 뉴스를 차단한 이후, 트래픽이 5분의 1로 줄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규모 뉴스 매체들은 줄어든 트래픽으로 인해, 광고 수익에도 영향을 받고 있어 경제적인 어려움 또한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캐나디안은 각종 미디어에 메타의 결정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공유하고 있는데요, 종이 뉴스만 보급되었던 작은 마을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로 뉴스를 접하는 대도시의 경우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하며 이제는 뉴스를 더 보지 않게 되었다고 말하며 오히려 역효과가 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지난 캐나다에서 산불이 났던 경우, 뉴스가 소셜미디어로 보급되지 않아 주민들이 대피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앞으로 메타와 캐나다 정부가 어떻게 협상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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