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무역관 주최 2017 취업 상담회 성황리에 마쳐

어제(6월 21일 수요일) 메트로타운 소재 힐튼 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는 밴쿠버 무역관(KOTRA) 주최 2017년도 취업 상담회와 커리어 세미나가 있었다. 행사는 KOTRA 본사 글로벌 일자리 사업단 정혁 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업들과의 1:1 면접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세미나로 구분되어 진행되었다.
이번 취업 상담회는 Kmove 사업의 한 일환으로 밴쿠버 무역관에서 작년에 처음 시작했던 행사이다. 작년 밴쿠버 공립도서관에서 진행한 첫 번째  행사에는 11개 기업들이 참여하였고, 올해는 그 규모가 23개 기업들로 확대되어 취업을 생각하는 많은 젊은 인재들을 현장에서 만나게 되었다.
밴쿠버 취업 상담회에는 삼성 R&D, CJ 로지스틱, KEB하나은행, 티브라더스, 우벤유, 코쉽캐나다, 투어클릭 등의 한국계 기업들과 TD, RBC, BMO, Hilton, Sandman, Sheraton Hotel, River Rock Casino 등의 다수의 로컬기업들이 참여하였다. 지원자들은 지난 6월 5일까지 지원서를 사전 접수 하였고, 기업에서는 각 분야에 맞게 인원을 선별하여 서류합격자 개별 통보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현장 접수자들도 원하는 구직분야에 맞게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그밖에 밴쿠버의 청년들을 위해서 각 분야에서 성공한 한인 멘토들과 취업, 법률 전문가들을 초대하여 소통할 수 있는 커리어 세미나도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분야별 캐나다 취업성공 멘토 특강을 주제로 캐나다 고용주들이 추구하는 인재상과 항공관리공사 및 금융권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취업시장 공략법을 함께 나누었다. 오후 세미나는 커리어 교육 특강에 중점을 두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하여 취업비자 종류, 신청방법, 취업 전 지원자들이 알아야 할 노동법 기준, 인터뷰 워크샵 등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정형식 밴쿠버 무역관장은 앞으로도 매년 취업을 생각하는 많은 젊은이들과의 소통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하고 실제로 면접을 봤던 김나래양은 다소 긴장도 하고 준비한 것들을 모두 표현하지 못함에 아쉬움도 있지만 이러한 행사를 통해 많은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좋았다는 평가를 해주었다.
CBM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