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은행, 기준금리 5% 유지

캐나다 은행, 기준금리 5% 유지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올해 들어 세 번째 금리 발표에서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오늘(6일), 선진국의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하고 있지만,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는 여전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5%로 동결하고, 은행 금리는 5.25%, 예금 금리는 5%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캐나다 경제는 물가 압력을 완화하는 데 필요한 약한 성장기에 접어 들었으며, “이는 소비 성장률의 현저한 약화와 주택 활동의 감소, 그리고 캐나다의 많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의 영향을 반영한 것”이라고 은행은 말했습니다.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더 광범위한 대출자들의 지출이 억제되면서 가계 신용 성장도 둔화되었습니다.

캐나다 은행은 “경제의 초과 수요가 완화되고 있지만 근본적인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압력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면서 “2%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단호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상황에 따라 채권 금리가 더 올라 고정 금리가 뒤따를 수 있기 때문에 고정 금리 모기지를 찾는 사람들에게 발표 전에 금리 보류를 신청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변동 금리 또는 주택 담보 신용 한도(HELOC)를 보유한 모든 사람은 다음 주에 금리가 동결되고 추가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안내를 기대하고 있을 것입니다.

오늘 발표는 올해 1월 이후 연준의 다섯 번째 금리 인상입니다. 다음 오버나이트 금리 목표 발표 예정일은 10월 25일입니다. 올해 12월 6일에 한 번 더 금리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 사진= flickrbankofcanad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