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나이프 도시 전체 산불, 주민들 대피 중...

옐로나이프 도시 전체 산불, 주민들 대피 중...

캐나다의 한 도시 전체가 산불로 인해 대피 중입니다. 옐로나이프 주민들은 산불이 도시로 근접함에 따라 대피 명령을 받았습니다.

노스웨스트 준주 당국은 수요일(16일) 주 수도에 거주하는 2만여 명의 주민에게 단계적 대피를 명령했습니다. 셰인 톰슨 노스웨스트 준주 환경 및 기후변화부 장관은 수요일 밤 기자 회견에서 "화재가 계속 진행 중이며, 현재 도시 외곽 약 17킬로미터를 태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으면 주말까지 도시 외곽에 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주 정부는 잉그라함 트레일, 데타, 캄 레이크, 그레이스 레이크 및 잉글 비즈니스 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현재 가장 위험한 상태이므로 가능한 빨리 대피해야 한다고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다른 주민들은 오는 18일 금요일 정오까지 대피해야 합니다.

주 정부는 주민들에게 옐로나이프를 떠나기 전에 자동차에 휘발유가 충분한지 확인하라고 조언합니다. 도시가 연기로 뒤덮이게 되면, 고속도로로 대피하는 주민들은 에스코트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로를 이용해 도시를 떠날 수 없는 주민들은 항공 이동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고위험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 정부는 도시에 머물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옐로나이프에 대피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옐로나이프 주민들에게 여러분의 많은 지원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 사진= 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