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아이, 통나무에 깔려 사망

3살 아이, 통나무에 깔려 사망

지난주 토요일, 오카나간 호수 도립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기던 3살 남아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카쉬 바커(Kash Bakker)는 사고 당시 자신의 가족을 비롯해 다른 가족 일행과 함께 캠핑을 하고 있었는데요. 바로 사고 전에도 야영장에서 활짝 웃는 모습의 사진을 찍었을 만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카쉬 바커는 네 형제 중 막내로 온 가족이 로워 메인랜드에 살고 있었는데요. 캠핑을 위해 찾은 오카나간 호수 공원에서 끔찍한 일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B.C. Parks의 성명에 따르면 바커는 캠핑장에서 쓰러진 나무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그러나 함께 있던 다른 가족의 일원인 루빈 스토그린(Ruveen Stogryn)은 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녀는 “이상한 사고”라고 묘사하며 당시 나무는 땅에 떨어진 지 이미 오래된 나무였고, 어떤 이유에서 나무가 바커 쪽으로 이동했거나 굴러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스토그린은 카쉬 바커의 부모를  지원하고자 모금 행사를 시작했다며 “그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산산조각이 났다. 여러분이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그보다 너 나쁜 상황일 것”이라며 “그들에게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사건은 아직 조사 중에 있으며 아직 어떠한 업데이트도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gofundme.com)